역주 삼강행실도

  • 역주 삼강행실도
  • 삼강행실효자도 주해
  • 삼강행실효자도(三綱行實孝子圖)
  • 자강복총(自强伏塚)
메뉴닫기 메뉴열기

자강복총(自强伏塚)


33ㄱ

自强伏塚 本國

金自强이 져머셔 아비 죽거늘 어미 孝道호 데 거슬 주001)
거슬:
거슬-ㄴ. 거스른.
일 업더니 어미 죽거늘 法다히 주002)
法 다히:
법 대로.
居喪며 아비 옮겨다가 合葬고≪合葬  무들 씨라≫ 侍墓 제 三年을 신 아니 신더니 居喪 고 주003)
고:
-고. 마치고.
 아비 爲야 三年 사로려 거늘 겨지븨 녁 아미 주004)
아미:
아~ㅣ. 친척이.
廬 블브티고 구틔여 어 주005)
어:
-어. 끌어.
오거늘 自强이  도라 보고 하 브르며  굴러 주006)
긋:
굳이. 힘써.
텨 도라가아 사 업데옛

33ㄴ

거
주007)
업데옛거:
업데-여+-거. 엎드려 있거늘.
아히 孝道 感動야 廬 도로 지 주어늘 三年을 처 티 사니라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81년(성종 12)

33ㄴ

金自强. 星州人. 年幼喪父. 奉母承順無闕. 母喪不用浮屠. 一依家禮. 比葬遷父合葬. 廬墓三年. 暫不納履. 服闋. 又欲爲父更居三年. 妻黨牽引登途. 仍焚其廬. 自强顧贍煙光. 呼天擗地. 力排還歸. 伏塚下三日不起. 姻戚感孝誠. 爲復結廬以與之. 自强又居三年如初
髫年父逝奉慈闈. 順色承顔罔或違. 喪盡禮儀仍合葬. 守墳三載淚渾衣.
終喪復爲父居廬. 苦被姻親强引裾. 顧視煙光號擗地. 至誠能感得如初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34년(세종 16) 11월 25일 반포

자강복총 조선
김 자강이 어려서 아비 죽고, 어미에게 효도하되 어미 마음에 거스른 일 없더니, 어미 죽자 법 대로 거상하며 아비를 옮겨다가 합장하고≪합장은 한데 묻는 것이다≫ 시묘살이 할 때 3년 동안 신을 신지 않은 채 거상 마치고, 또 아비 위해서 3년을 살려 하기에, 처가 친척이 여막에 불붙이고 억지로 끌어 오니, 자강이 연기를 돌아 보고 하늘을 부르며 땅에 굴러 굳이 떨치고 돌아가 사흘을 엎드려 있으므로 친척들이 그 효도에 감동해서 여막을 도로 지어 주니 3년을 변함 없이 살았다.
Ⓒ 역자 | 김정수 / 2010년 10월 9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련자료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자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거슬:거슬-ㄴ. 거스른.
주002)
法 다히:법 대로.
주003)
고:-고. 마치고.
주004)
아미:아~ㅣ. 친척이.
주005)
어:-어. 끌어.
주006)
긋:굳이. 힘써.
주007)
업데옛거:업데-여+-거. 엎드려 있거늘.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