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憑錦水將雙淚 好過瞿塘灩澦堆【言錦江之水ㅣ 將甫之淚야至荊州也ㅣ라】
分類杜工部詩 卷之二十一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錦水 주031) 금수(錦水) 금수(錦水)+(대격 조사). 금강(錦江)의 물을.
부러 주032) 브티노니 주033) 브티노니 브티[寄, 憑]-+-(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부치노니. 부치니.
두 므를 주034) 두 므를 두 눈[眼]+ㅅ(관형격 조사)#믈[水]+을(대격 조사). 두 눈의 눈물을.
가져 주035) 가져 가지[持, 將]-+-어(연결 어미). 가지어. 가져. 가지고.
瞿塘 주036) 구당(瞿塘) 사천성(四川省) 봉절현(奉節縣)에 있는 협곡의 이름. 흔히 구당협(瞿塘峡)이라 한다. 무협(巫峽), 서릉협(西陵峽), 구당협의 삼협이 있는 지역을 파동(巴東) 지역이라 한다.
灩澦堆 주037) 염여퇴(灩澦堆) 양자강 구당협(瞿塘峽) 입구 물속에 놓인 큰 바위. 높이 20장(丈)으로, 아무리 거센 물결에도 끄떡없이 서 있으며, 크기가 코끼리 같고 여름에 물이 불어나면 반쯤 잠겨 말과 같다 한다.〈환우기(寰宇記)〉 참조.
됴히 주038) 됴히 둏[好]-+-이(부사 파생 접미사). 좋게. 잘.
디나가라 주039) 디나가라 디나[經]-+-아(연결 어미)#가[去]-+-라(명령 어미). 지나가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고빙금수장쌍루 호과구당염여퇴【금강(錦江)의 물이 두보의 눈물을 가지고 형주에 도달하는 것이다.】
【언해역】 금강의 물을 일부러 부치노니, 두 눈물을 가지고 구당(瞿塘)의 염여퇴(灩澦堆)를 잘 지나가라.
분류두공부시 권21 〈마침〉.
Ⓒ 역자 | 임홍빈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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