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오시어에 인하여 고적 팽주에게 일절을 부친다[因崔五侍御寄高彭州適一節]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彭州牧려 주012) 팽주목(彭州牧)려 팽주목(彭州牧)+려(여격 조사, 부사격 조사). 팽주목에게. 목(牧)은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주(州)나 군(郡)의 장관을 목(牧)이라 칭하였다.
爲야 주013) 위(爲)야 위(爲)+-(동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 위하여.
묻노니 주014) 묻노니 묻[問]-+-(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묻나니. 묻노니.
어느 저긔 주015) 어느 저긔 어느[何]# 적[時]+의(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보조사). 어느 적에야. 언제에야. 언제야.
急難 주016) 급난(急難) 급난(急難)+(대격 조사). 급란을. 급한 어려움을. ‘급란’은 앞 절의 ‘기한(飢寒)’을 가리킨다. 즉, 배고프고 추운 것을 말한다.
救다 주017) 구(救)다 구(救)+-(동사 파생 접미사)-+-ㄹ다(의문 어미). 구할 것인가. ‘-ㄹ다’를 의문 어미로 분석하는 것은 ‘-ㄹ(동명사 어미)+다(의문 첨사 또는 의문 보조사)’에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위문팽주목 하시구급난
【언해역】 팽주목(彭州牧)에게 위하여 묻노니, 언제야 급난(急難)을 구할 것인가?
Ⓒ 역자 | 임홍빈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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