窮巷
悄然 주070) 초연(悄然) 낙심하여 근심하는 모양. 또는 고요한 모양. 쓸쓸한 모양.
車馬絶 案頭乾死讀書螢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기픈 주071) 기픈 깊[深, 窮]-+-으(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 깊은.
굴허 주072) 굴허 굴[巷]+이(주격 조사). 거리가. 골목이.
슬프고 주073) 슬프고 슳[悲, 哀]-+-브(형용사 파생 접미사)-+-고(연결 어미). 슬프고.
車馬ㅣ 주074) 거마(車馬)ㅣ 거마(車馬)+이(주격 조사). 거마가. 수레와 말이.
그츠니 주075) 그츠니 긏[絶]-+-으(조음소)-+-니(연결 어미). 그치니.
書案ㅅ 주076) 서안(書案)ㅅ 서안(書案)+ㅅ(관형격 조사). 책을 얹는 책상의. 책상의.
그테 주077) 그테 긑[端, 頭]+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끝에.
글
닑던 주078) 닑던 닑[讀]-+-더(회상 시제 선어말 어미/단절의 인식 양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읽던.
반되 주079) 반되 반되[螢]. 반디. 개똥벌레. 반딧불이.
라 주080) 주겟도다 주081) 주겟도다 죽[死]-+-어(연결 어미).#잇[有]-+-도다(감탄 어미). 죽어 있도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궁항초연거마절 안두건사독서형
【언해역】 깊은 골목이 슬프고, 수레와 말이 그치니 책상의 끝에 글 읽던 반디 말라 죽어 있도다.
Ⓒ 역자 | 임홍빈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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