浩蕩風烟外 誰知酒熟香【此 望崔之就飮也ㅣ라 】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훤츨 주027) 훤츨 훤츨[浩蕩]+-(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훤칠한. 훤하고 시원한. ‘훤츨’이 수식하고 있는 것을 ‘풍연(風煙)’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풍연(風煙) ’을 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 짓 例 우리 짓 그레 미츠니 미 훤츨야 린 거슬 러 리도다(글 짓는 예 우리 집 글에 미치니 마음이 시원하여 가린 것을 쓸어 버리도다.)〈두시(초) 24:30〉.
風煙 주028) 밧긔 주029) 밧긔 [外]+의(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밖에. 바깥에.
뉘 주030) 수리 주031) 니거 주032) 곳다오 주033) 곳다오 곳[花]+-답[如]-+-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꽃다움을. 꽃다운 것을. 향기로움을. 향기로운 것을.
알리오 주034) 알리오 알[知]-+-ㄹ(미래 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고(의문 어미). 알 것인가.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호탕풍연외 수지주숙향【이는 최 녹사가 바로 술 마시기를 바라는 것이다.】
【언해역】 훤칠한 바람과 연기 바깥에 누가 술이 익어 향기로움을 알 것인가?
Ⓒ 역자 | 임홍빈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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