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성 두 습유에게 부친다, 잠참[寄左省杜拾遺 岑參]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聖朝애 주031) 성조(聖朝)애 성조(聖朝)+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어진 임금이 다스리는 조정(朝廷)에. 성조(聖朝)는 백성들이 당대(當代)의 왕조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闕 주032) 궐(闕) 궐(闕)+-(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 궐한. 빼놓은. 잘못한. 빠진. 해야 할 일을 안 한.
이리 주033) 업스니 주034) 업스니 없[無]-+-으(조음소)-+-니(연결 어미). 없으니. 연결 어미를 ‘-으니’로 상정하기도 한다. 이는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諫爭 주035) 간쟁(諫爭) 간쟁(諫爭)+-(동사 파생 접미사)-+-ㄹ(미래 관형사형 어미). 간쟁할. 임금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간절히 말할.
글워리 주036) 글워리 글월[文, 書]+이(주격 조사). 글월이.
드므로 주037) 드므로 드믈[稀]-+-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드묾을. 드문 것을.
내 주038) 내 나[我, 吾, 自]+이(주격 조사). 내가.
아노라 주039) 아노라 알[知, 覺]-+-(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어말 어미). 알도다. 아노라. 감탄 어미를 ‘-노라’로 상정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성조무궐사 자각간서희
【언해역】 어진 임금의 조정에 빠진(잘못한) 일이 없으니, 〈임금에게 고치도록〉 간언할 글월이 드믄 것을 내가 아노라.
Ⓒ 역자 | 임홍빈 / 2017년 12월 3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