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그듸의 주029) 그듸의 그듸[君]+의(관형격 조사). 그대의.
노 주030) 노 높[高]-+-(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 높은.
주031) 믈 주032) 믈 [用]-+-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을(대격 조사). 씀을. 쓰는 것을.
보니
萬人과 주033) 만인(萬人)과 만인(萬人)+과(공동격 조사). 만인과. 다른 사람과.
다 주034) 호 주035) 호 [同]-+-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같음을. 같은 것을. ¶사 목수미 흐를 믈 야 머므디 몯놋다(사람의 목숨이 흐르는 물 같아 머물지 못하는구나.)〈석상 3:17ㄱ〉.
붓그리놋다 주036) 붓그리놋다 붓그리[恥]-+-(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부끄러워하는구나. 부끄러워하도다. ‘-놋다’나 ‘-옷다’ 혹은 ‘-ㅅ다’를 어말 어미로 보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간군용고의 치여만인동
【언해역】 그대의 높은 뜻 쓰는 것을 보니, 만인과 더불어 같은 것을 부끄러워하는구나.
Ⓒ 역자 | 임홍빈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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