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임읍을 따라 작산호 정자에 이르러 이 원외랑을 생각하고 당신의 흥을 이루고자 한다[蹔如臨邑至㟙山湖亭奉懷李員外率爾成興]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1:45ㄱ
藹藹生雲霧 唯應促駕還
【謂天將雨故로 欲連還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藹藹히 주030) 애애(藹藹)히 애애(藹藹)+-(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많이 피어 오르는 모양. 무성하게. 뭉게뭉게.
雲霧ㅣ
나니 주031) 나니 나[生]-+-(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나니. 생기니. 솟아나니.
오직
이 주032) 주033) 뵈아 주034) 뵈아 뵈[促]-+-아(연결 어미). 재촉하여.
도라올디로다 주035) 도라올디로다 돌[回, 還]-+-아(연결 어미)#오[來]-+-ㄹ(미래 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이(지정 형용사)-+-로다(감탄 어미). 돌아올 것이로다. 돌아올지로다. ‘-로다’를 하나의 어미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애애생운무 유응촉가환【하늘이 장차 비가 올 것이므로, 속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을 말한다.】
【언해역】 뭉게뭉게 구름과 안개가 일어나니, 오직 응당 말을 재촉하여 돌아올 것이로다.
Ⓒ 역자 | 임홍빈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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