應共寃魂語 投詩贈汨羅【屈原이 投汩羅水而死니 寃魂 指屈原이라 白之地不得志호미 如屈原故로 甫有是句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분류두공부시언해 권21:44ㄴ
이 주021) 寃魂과 주022) 원혼(寃魂)과 원혼(寃魂)+과(공동격 조사). 원혼과. 원통한 혼과. 여기서 원혼은 멱라수에 투신하여 죽은 ‘굴원(屈原)’을 말한다. ‘과’를 공동격 조사라고 한 것은 ‘다’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다 주023) 말야 주024) 말야 말[語]+-(동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 말하여. 이야기하여. 말하며. 이야기하며.
그를 주025) 더뎌 주026) 汨羅애 주027) 멱라(汨羅)애 멱라(汨羅)+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멱라에. 멱라수(汨羅水)에.
주놋다 주028) 주놋다 주[贈]-+-(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주는구나. 주도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응공원혼어 투시증멱라【굴원(屈原)이 멱라수(汩羅水)에 투신하여 죽으니, 원혼은 굴원을 가리킨다. 이백(李白)의 처지가 뜻을 얻지 못한 것이 굴원과 같은 고로, 두보의 이 구절이 있게 되었다.】
【언해역】 마땅히 원혼과 함께 말하며, 글을 던져 멱라수(汨羅水)에 주도다.
Ⓒ 역자 | 임홍빈 / 2017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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