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幢 表摧邪立正也ㅣ라 下애 明妙心淨眼샤 使摧伏邪異야 得正知見케 시니 是謂建大法幢이라 邪異旣摧야 知見이 旣正면 則妙心 可獲이며 淨眼 可得矣리라 生과 佛왜 等有호 而不可測知 曰妙微密이오 垢ㅣ不能染며 暗이 不能昏 曰性淨明이오 見이 離眚病야 廓然照了 曰淸淨眼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97ㄴ
幢 邪
것고 주007) 正
셰요 주008) 表니라
아래 妙心과 淨眼 기샤 邪異 것거 降伏
와 주009) 【異 다씨니 주010) 正道애 다씨라】 正 知見을 얻게 시니 이
닐온 주011) 큰 法幢
셰요미라 주012) 邪異 마 것거 知見이 마 正면 妙心
어루 주013) 어드며 淨眼 어루 어드리라
衆生과 부텨왜 가지로
두쇼 주014) 두쇼: 두어 있으되. 「두시-~뒤시-~뒷」.
혜아려 아디 몯호
니샨 주015) 妙微密
이오 주016) 能히
더러이디 주017) 몯며 어드우미 能히
어듭긔 주018) 몯호 니샨 性淨明이오
보미
眚病 주019) 을
여희여 주020) 훤히
비췰씨 주021) 니샨 淸淨眼
능엄경언해 권1:98ㄱ
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당’은 삿된 것을 꺾고 바른 것 세움을 나타낸 것이다.
아래에 묘심과 청정한 눈을 밝히시어
사이 주022) 를 꺾어 항복 시켜
【‘이’는 다른 것이니, 정도와 다른 것이다.】 바른
지견 주023) 을 얻게 하시니, 이를 이른바 큰 법당 세우는 것이다.
사이를 이미 꺾어, 지견이 이미 바르면, 묘심을 가히 얻으며 청정한 눈을 가히 얻을 것이다.
중생과 부처가 한가지로 두었으되, 헤아려 알지 못함을 이르신바 묘미밀이고,
때가 능히 더럽히지 못하며, 어두움을 능히 어둡게 하지 못함을 이르신바, 성품이 청정한 밝음이고,
보는 것이 눈병을 여의어 훤히 비치는 것이 이르신바, 청정한 눈
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