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謂心이 在內고 目이 在外 自衆生야 至如來阿難히 皆然이라 니 文이 互見也니라 異生이 有十二類니 除土木과 空散과 니 非心眼倫也ㅣ니라 眼根은 外浮야 假地水火風四塵야 以成얫다가 及其散也얀 還歸於塵 故로 以塵로 名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이르되, ‘마음이 안에 있고 눈이 밖에 있는 것은 중생으로부터 여래와 아난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한 것이라’고 하니,
글이 서로 나타낸 것이다. 달리 태어나는 것이 열두 무리가 있으니,
토목과 공산을 더니, 마음과 눈이 있는 무리가 아니다.
안근 주028) 안근: 5근의 하나. 안식(眼識)의 있는 데가 되어 안식으로 하여금 형태, 색채 등을 감각케 하는 눈을 가리킴.
은 밖에 떠〈서〉
지·수·화·풍 주029) 지수화풍: 4대. 불교에서 물질계를 구성하는 4대(大) 원소로 봄.
의 네
티끌을 빌어 만들어졌다가 그〈것이〉 흩음에 미쳐서는 티끌에(=티끌로) 다시 〈돌아〉가므로
이런고로 티끌로(=티끌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