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1
  • [운허]Ⅱ. 정종분(正宗分)○첫째 사마타를 말하여 진심을 알게 하다 ①
  • 제2절 마음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
  • 1. 마음은 몸 안에 있는 것 같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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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은 몸 안에 있는 것 같다 1


능엄경언해 권1:45ㄴ

二. 推窮妄體
〔경문〕

능엄경언해 권1:45ㄴ

佛告阿難샤 如汝所說야 眞所愛樂ㅣ 因于心目니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1:45ㄴ

부톄 阿難려 주001)
-려:
-더러.
니샤 주002)
네:
너의.
닐옴 주003)
닐옴:
이르는 것.
야 眞實로 愛樂호미 과 누 브터 니라 주004)
니라:
하는 것이다.

〔경문〕 부처님이 아난더러 이르시기를, “너의 말함과 같아 진실로 애요함은 마음과 눈을 말미암아서 하는 것이다.”

〔주해〕

능엄경언해 권1:45ㄴ

惑業轉徙ㅣ 一切由此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1:45ㄴ

惑 業의 옮뇨미 주005)
옮뇨미:
옮아 다님이. 「옮니-」.

능엄경언해 권1:46ㄱ

一切 이 브터 니라

〔주해〕 혹업의 옮아 다니는 것이 일체 이것을 말미암아서 그러한 것이다.

〔경문〕

능엄경언해 권1:46ㄱ

若不識知心目 所在ㄴ댄 則不能得降伏塵勞리라 譬如國王이 爲賊의 所侵야 發兵討除호 是兵이 要當知賊所在니 使汝流轉호미 心目이 爲咎ㅣ니 吾今問汝노니 唯心與目이 今何所在오

〔경문〕

능엄경언해 권1:46ㄱ

다가 주006)
다가:
만일.
과 누 주007)
누:
눈의. 눈이.
잇논  주008)
잇논 :
있는 곳을.
아디 몯딘댄 塵勞 降伏요 주009)
-요:
-하게, 함을. 「-+오/우ㅁ+」.
能히 得디 몯리라 가비건댄 주010)
가비건댄:
견주건댄.
國王이 도 주011)
도:
도적의.
侵勞ㅣ 외야 兵馬ㅣ 모로매 도 잇논  아디니 주012)
아디니:
알지니. 알 것이니.
【國王 眞心을 가비시고 주013)
가비시고:
견주시고.
도 과 눈과 가비시니 眞心이 妄

능엄경언해 권1:46ㄴ

 옮굠 외요미 나라히 주014)
나라히:
나라가.
도 侵勞 니부미 주015)
니부미:
입음이. 입음과.
고 兵馬 니와다 텨 더로 주016)
더로:
덜음은.
止觀 닷고 주017)
닷고:
닦음을.
가비시니라】
너 흘러 그울에 주018)
그울에:
굴게. 「그울-」.
호미 과 눈괘 주019)
과 눈괘:
마음과 눈이.
누니 허므리 외니 내 이제 너려 묻노니 과 눈괘 이제 어듸 주020)
어듸:
어디.
잇뇨 주021)
잇뇨:
있느냐?

〔경문〕 만일 마음과 눈이 있는 곳을 알지 못할진댄 진로 주022)
진로:
번뇌의 다른 이름.
를 항복시키는 것을 능히 얻지 못할 것이다. 견주건댄, 국왕이 도적의 침로가 되어 병마를 일으켜 쳐서 〈도적을〉 덜어버리되, 이 병마가 모름지기 도적 있는 곳을 알지니 【국왕은 진심을 견주시고, 도적은 마음과 눈을 견주시니, 진심이 주023)
망:
망심. 허망하게 분별하는 마음.
상의 옮겨 다니는 것이 〈마치〉 나라가 도적의 침로를 입음과 같고, 병마를 일으켜 쳐서 덜어버림은 지관 주024)
지관:
정(定)·혜(慧)를 닦는 2법. ‘지’는 정적으로 마음을 거두어 망념을 쉬고,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고, ‘관’은 동적으로 지혜를 내어 관조하여 진여에 계합하는 것. 이 두 법은 서로 도와서 해탈의 길을 이루므로 합하여 지관이라 함.
닦음을 견주신 것이다.】
너를 흘러 굴게 한 것은 마음과 눈이 허물이 되니, 내가 이제 너더러 물으니, 마음과 눈이 이제 어디 있느냐?”고 하셨다.

〔주해〕 自此야 有七重徵破야 皆顯妄心妄見이 本無實體야 由攀縁起ㄴ  시니 是謂無始生死ㅅ 根本이니 故로 須破斷이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일로브터 주025)
일로브터:
이것으로부터.
닐굽  주026)
:
벌을.
무러 허르샤미 주027)
허르샤미:
허심이.
겨시니 다 妄心 妄見이 本來 眞實 體 업서 요 주028)
요:
붙당김을. 「-~븓-」.
브터 닌  주029)
닌 :
일어난 줄을.
나토시니 이 닐온 주030)
닐온:
이른. 이른바.
無始 生死ㅅ 根本이니 이런로 모로매 허러 그디니라 주031)
그디니라:
끊는 것이다. 「「궂-」」.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이것으로부터 일곱 번을 물어 무너뜨리심이 계시니, 다 망심과 망견이 본래 진실한 〈본〉체가 없어 붙당김을 말미암아 일어난 것을 나타낸 것이니, 이를 이른바 무시생사의 근본이니, 이런고로 모름지기 무너뜨려서 끊〈어야 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주석
주001)
-려:-더러.
주002)
네:너의.
주003)
닐옴:이르는 것.
주004)
니라:하는 것이다.
주005)
옮뇨미:옮아 다님이. 「옮니-」.
주006)
다가:만일.
주007)
누:눈의. 눈이.
주008)
잇논 :있는 곳을.
주009)
-요:-하게, 함을. 「-+오/우ㅁ+」.
주010)
가비건댄:견주건댄.
주011)
도:도적의.
주012)
아디니:알지니. 알 것이니.
주013)
가비시고:견주시고.
주014)
나라히:나라가.
주015)
니부미:입음이. 입음과.
주016)
더로:덜음은.
주017)
닷고:닦음을.
주018)
그울에:굴게. 「그울-」.
주019)
과 눈괘:마음과 눈이.
주020)
어듸:어디.
주021)
잇뇨:있느냐?
주022)
진로:번뇌의 다른 이름.
주023)
망:망심. 허망하게 분별하는 마음.
주024)
지관:정(定)·혜(慧)를 닦는 2법. ‘지’는 정적으로 마음을 거두어 망념을 쉬고,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고, ‘관’은 동적으로 지혜를 내어 관조하여 진여에 계합하는 것. 이 두 법은 서로 도와서 해탈의 길을 이루므로 합하여 지관이라 함.
주025)
일로브터:이것으로부터.
주026)
:벌을.
주027)
허르샤미:허심이.
주028)
요:붙당김을. 「-~븓-」.
주029)
닌 :일어난 줄을.
주030)
닐온:이른. 이른바.
주031)
그디니라:끊는 것이다. 「「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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