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대상을 따라 나타난 마음은 진심(眞心)이 아니다 1
四. 斥示非眞
〔경문〕 佛告阿難샤 此 是前塵虛妄相想이라 惑汝眞性이니 由汝ㅣ 無始로 至于今生히 認賊爲子야 失汝의 元常 故로 受輪轉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부
능엄경언해 권1:85ㄴ
톄 阿難려 니샤 이 이
알 주001) 드틀 주002) 虛妄 相엣 想이라
네 眞實ㅅ 性을 惑 거시니 네 無始로 今生애
니르리 주003) 도 주004) 아라 子息 사마 네의 本來
덛더든 주005) 거슬 일흔 젼
이런로
그우뇨 주006) 受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부
처님이 아난더러 이르시기를, “이는 이 앞의 티끌의 허망한 모양의 생각이라,
너의 진실한 〈심〉성을 〈의〉혹〈하게〉 하는 것이니, 네가
무시 주007) 무시: 아무리 거슬러 올라가도 그 처음이 없음.
로부터 금생에 이르도록
도적을 〈잘못〉 알아 자식을 삼아 너의 본래 한결같은 것을 잃은 까닭이므로
이런고로 굴러다님을 받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