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道 固坦直거늘 因妄而曲니 將與硏窮正道야 革去倒妄이실 故로 勑샤 以直로 答라 시니라 心言之直則道애 可徑造矣리라 一道 謂皆以直心也ㅣ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도’는 본래 평평하고 곧거늘, 망심으로 말미암아 굽으니, 장차 더불어 바른 ‘도’를 궁구하여 거꾸로 된 망심을 고쳐서 덜〈어버리〉려 하시므로 이런고로 명하시되, ‘곧음으로 대답하라’고 하신 것이다. 마음과 말씀이 곧으면 ‘도’에 가히 질러 나아갈 것이다. 일도는 다 곧은 마음으로 〈수행〉함을 이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