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법회에 참석한 청중○1. 항상 따르는 대중○2. 탄덕(嘆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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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經에 序衆이 皆隨緣起니 此經은 以阿難로 起敎샤 示墮婬室니 疑若未能住持佛法야 善超諸有며 虧威儀며 汚戒律야 不堪遺囑度生며 拔濟未來故로 因嘆同列之德야 以顯阿難示迹이 實無虧汚야 意在拔濟也 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무릇 경〈전〉에서 차례〈를 정〉함이 다 연하여 일어남을 따르니,
이 경은 아난으로 〈하여금〉 가르침을 일으키시어 음란한 집에 떨어져 보이니,
능히 불법을
주지 주084) 주지: 머무르며 가지고 흩어져 잃어버리지 않는 것.
하여 제유를 잘 건너뛰지 못하며, 위의를 헐며 계율을 더럽혀서 유촉을 맡으며
중생을 도탈하며 미래를 빼며 제도하는 것을 못할듯〈이〉 의심된 까닭으로
동렬의 덕 기리는 것을 말미암아 아난의 자취 보이는 것이 실로 헐게 하며 더럽힘이 없어 뜻이 빼〈어나〉며
제도 주085) 제도: 미(迷)한 세계에서 생사만을 되풀이하는 중생들을 건져서 생사 없는 열반의 저 언덕에 이르게 함.
함에 있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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