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능엄경언해 권1:77ㄴ
心鑑 如水야
非止면 不明故로 求奢摩他路호 以詣眞際니
眞際旣顯면 妄垢ㅣ 自無故로
令闡提로 墮彌戾車也리라
一闡提 義翻에 斷善根이라
彌戾車 此云樂垢穢人이라 隳 壞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심감 주048) 은 물과 같아서
【‘감’은 거울이다.】 가만히 있지 아니하면 밝지 못한 까닭으로 사마타의 길로 진제 가르치심을 구하니,
진제가 이미 나타나면 허망한 때가 절로 없어지는
까닭으로 천제로 〈하여금〉 미려거를 헐어 버리게 할 것이다.
일천제는 번역함에
선근 주049) 선근: 좋은 과보(果報)를 받을 좋은 인(因)이란 뜻.
을 끊는 것이다.
미려거는 여기서 이름에는 ‘더러움을 즐기는 사람’이다. ‘휴’는 무너지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