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용왕들이 다
발원하여 이르되,
“원컨대 일체 여러 세계의 바다와
미진신해와 일체 제불 보살중해가 일체 제세 계해보다 지나고(낫고)
일체 지수화풍 미진등해와 일체 제색광명 미진수해를 지나고
무량 불가사의 불가선설
아승기 수를 지난
【「불가선설」은 가히 펴서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제신 등해로 몸마다 무량 아승기 제수해운을 지어
시방에 가득하며
또 하나하나의 미진분중에 한량없는 공양해운을 지어 내어 시방에 가득하게 하여
일체 제불 보살중해를 가져다가 공양하(오)되,
언제나 그치지 않게 하며,
이와 같이 무량 불가사의 불가선설 아승기수
보현보살 행신 해운이
【「행신」은 수행과 몸이다.】허공에 가득하게 머물러 지니고서 그치지 않게 하며
【「주지」는 머물러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보살제신해운이 〈곧〉 일체윤상해운 일체보관해운
일체대명보장련해운 일체말향수장해운 일체향연현제색해운
【「연」은 내(연기)이다.】일체 제악음성해운 일체 향수해운
이러한 한량 없고 가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불가선설인 아승기 수〈의 해운
(바다의 구름)
〉이거든
이같은 일체공양해운이 허공에 가득하게 머물러 가지고서 있고 그치지 않게 하여,
일체 제불의 보살중해를 공향 공경 존중 예배하(오)며
【「예배」는 예수하여 절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