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門冬 주001) 천문동(天門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의 높이는 1~2미터 정도의 덩굴을 이루며, 방추형의 뿌리줄기가 여럿 있다. 5~6월에 누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뭉쳐나고, 둥근 열매는 지름이 6mm 정도로 흰색이다. 애순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호라지좆이라고도 하는데 학명은 Asparagus cochinchinensis이다.([1], [11], [24] 참조)
을
고양 주002) 엄[업]게 고
싸라 주003) 싸라: 싸[剉]-+-아(연결 어미). 썰어.
목[복]의 주004) 목[복]의: #복(服)+의(처격 조사). 일복에. 한 번 먹는 데.
다 돈식 야 믈 사발
브 주005) 달히니 주006) 달히니: 달[熱]-+-히(사동 접미사)-+-니(연결 어미). ‘-니’는 형식상 연결 어미이지만 내용상 종결적이다. ‘-니’의 ‘-ㄴ’이 동명사적인 기능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달이는 것이니’로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 남 주007) 반 남: 반#남[餘]-+-(부사 파생 접미사). 반 남직. 반 넘게. 반 남직하게.
되어든 주008) 되어든: 되[化]-+-거든(연결 어미). 되거든. ‘-거든’이 ‘-어든’이 된 것은 ‘ㄱ’ 탈락에 의한 것이다.
지 주009) 지: 찌꺼기. ‘지’는 이 책에서 ‘즈’, ‘즈싀’와 같이도 적히었다.
업게 고
잠 주010) 잠: 잠깐. 잠시. 한문 원문에는 ‘초(稍)’로 되어 있으므로, ‘조금’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잠깐 데우면 조금 데우는 것이 된다.
시 주011) 시: [溫]-+-이(부사 파생 접미사). 따스히. 따듯하게. ‘시 야’는 ‘따스하게 하여’의 뜻으로 잠깐 또는 조금 데우는 것을 뜻한다.
야 머그라
Ⓒ 언해 | 간경도감 / 1541년(중종 36)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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