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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疏] 6. 지성으로 예배함-아미타불


一心頂禮 極樂世界 徒衆無量 大慈大悲 阿彌陁佛
彼佛衆 주001)
도중(徒衆):
도제(徒弟)의 무리. 도제는 일반적으로 문인의 지칭. 〈유마경의기(維摩經義記)〉에 의하면, 제자(弟子)의 뜻을, ‘부처님 이후에 배웠기 때문에 제(弟)라 하고, 불법의 교화를 들어서 해답을 받았기 때문에 자(子)라 한다.’ 하였다.
會咸淸淨 我時於 주002)
승(勝):
~보다 낫다.
蓮花 주003)
연화(蓮花):
연화(蓮華). 연꽃. 못 속에 자라는 숙근(宿根) 식물. 학명 Nelumbonucifera. 통상 여름에 꽃이 피고 맛은 향기롭고 색은 아름답다. 진흙 속에서 돋아나되 정결한 꽃을 피운다. 불경에서는 연꽃에는 향기[香], 깨끗함[淨], 부드러움[柔軟], 사랑스러움[可愛] 등의 4가지 덕이 있다 하여 그것으로 법계 진여의 상(常), 락(樂), 아(我), 정(淨)의 사덕(四德)으로 비유한다.
親覩如來無量光 주004)
무량광(無量光):
아미타불의 광명(光明)을 칭찬하는 12가지 광명의 첫째가 무량광이다. 곧 부처님의 광명을 헤아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만약 중생들이 이 광명을 만나면 몸과 마음이 유연해지고 기뻐 날뛰게 되어 착한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現前授我菩提記 주005)
수기(授記):
구별, 분석, 발전의 뜻. 원래 교리를 분석하거나 문답으로 교리를 해설한다는 의미에서, 제자들의 인정이나 사후의 태어날 곳으로 쓰이다가, 오로지 내세의 결과나 성불의 이름을 예언함을 말하게 되었다.
주006)
피불(彼佛) ~보제기(菩提記):
한 편의 시이다. 각운은 무시하였다.
願我普共諸衆生 同入彌陁大願海

한 마음으로 머리 조아려 예배하옵니다. 극락세계에서 무리의 대중이 한량없으시고 대자대비하신 아미타불. ‘저 부처님 대중들의 모임 모두가 정청하오니, 나는 이때 연꽃에 태어난 것보다 나아, 친히 여래님의 한량없는 광채를 보고, 바로 앞에서 나에게 보리의 수기를 주십니다.’ 원컨대, 우리 두루 함께 모든 중생들 다 같이 아미타불 큰 소원 바다로 들기를 원합니다.
Ⓒ 역자 | 이종찬 / 201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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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도중(徒衆):도제(徒弟)의 무리. 도제는 일반적으로 문인의 지칭. 〈유마경의기(維摩經義記)〉에 의하면, 제자(弟子)의 뜻을, ‘부처님 이후에 배웠기 때문에 제(弟)라 하고, 불법의 교화를 들어서 해답을 받았기 때문에 자(子)라 한다.’ 하였다.
주002)
승(勝):~보다 낫다.
주003)
연화(蓮花):연화(蓮華). 연꽃. 못 속에 자라는 숙근(宿根) 식물. 학명 Nelumbonucifera. 통상 여름에 꽃이 피고 맛은 향기롭고 색은 아름답다. 진흙 속에서 돋아나되 정결한 꽃을 피운다. 불경에서는 연꽃에는 향기[香], 깨끗함[淨], 부드러움[柔軟], 사랑스러움[可愛] 등의 4가지 덕이 있다 하여 그것으로 법계 진여의 상(常), 락(樂), 아(我), 정(淨)의 사덕(四德)으로 비유한다.
주004)
무량광(無量光):아미타불의 광명(光明)을 칭찬하는 12가지 광명의 첫째가 무량광이다. 곧 부처님의 광명을 헤아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만약 중생들이 이 광명을 만나면 몸과 마음이 유연해지고 기뻐 날뛰게 되어 착한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주005)
수기(授記):구별, 분석, 발전의 뜻. 원래 교리를 분석하거나 문답으로 교리를 해설한다는 의미에서, 제자들의 인정이나 사후의 태어날 곳으로 쓰이다가, 오로지 내세의 결과나 성불의 이름을 예언함을 말하게 되었다.
주006)
피불(彼佛) ~보제기(菩提記):한 편의 시이다. 각운은 무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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