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사리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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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공의 규모


執樂器者四十五人【正銅鈸 주001)
동발(銅鈸):
제금. 타악기(打樂器)의 한 가지.
一 小銅磬二 주002)
철(鉄):
철(鐵)의 속자(俗字).
拍板 주003)
박판(拍板):
타악기(打樂器)의 하나인 박(拍)을 달리 이르는 말.
特鐘 주004)
특종(特鐘):
쇠로 만든 타악기(打樂器)의 한 가지. 한 개의 종을 틀에 매달아 놓은 악기로, 음악의 시작을 알릴 때 친다.
編鐘 주005)
편종(編鐘):
금부(金部)에 속한 아악기(雅樂器)의 하나. 한 개가 한 음을 내는 종을 여러 개 얶어서 된 것. 12율의 순서로 조률(調律) 된 종을 8개씩 2단으로 16개를 달았다.
方響 주006)
방향(方響):
아악기의 하나. 위아래 2단으로 된 가자(架子; 걸이)에 장방형의 철판 8개를 매달아 2개의 채로 쳐서 소리를 내는 악기.
一 小編鐘二 特磬 주007)
특경(特磬):
돌로 만든 타악기(打樂器)의 하나. 한 개의 경(磬)을 틀에 매달아 놓은 악기로 음악을 멈출 때 친다.
編磬 주008)
편경(編磬):
아악기(雅樂器)의 하나. 2줄로 된 가자(架子)에 각각 8개의 경돌을 단 악기. 세종 때는 두 줄로 된 가자에 각각 6개의 경돌을 달았음.
玄琴 주009)
현금(玄琴):
거문고. 국악에서 쓰는 현악기의 하나. 고구려 시대 왕산악(王山岳)이 만들었다고 한다. 오동나무로 된 공명판 위에 6줄의 현으로 되어 있는데 술대로 튕겨서 소리를 내며, 음정은 16개의 과(棵)로 조절한다.
伽耶琴 주010)
가야금(伽倻琴):
대표적 현악기의 하나. 원래 이름은 가야고. 가야국(伽倻國)의 가실왕(嘉實王)이 당(唐)의 악기를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唐琵琶 주011)
당비파(唐琵琶):
비파의 한 가지. 오동나무로 짠 타원형의 몸에 4줄과 12개의 괘가 있다.
月琴 주012)
월금(月琴):
중국에서 전래된 현악기의 하나. 비파와 비슷하나 좀 작고 바탕이 둥글넓적하며 4현(絃) 8주(柱)로 되어 있다.
琵琶 주013)
비파(琵琶):
현악기의 하나. 몸 길이는 2·3척(尺). 모양은 둥글고 길며 타원형으로 가지모야이다. 자루는 곧은데 4현(絃), 때로는 5현(絃)도 있다.
軋箏 주014)
알쟁(軋箏):
현악기의 하나. 대장(大箏)과 비슷하나 그보다 작은 7현(絃)이다. 당(唐)에서 온 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알쟁(戞箏), 또는 아쟁(牙箏)이라 한 듯하다.
奚琴 주015)
해금(奚琴):
마찰 현악기(摩擦絃樂器)의 하나로 속칭 깽깽이.
大笛 주016)
대적(大笛):
취악기(吹樂器)의 하나. 큰 피리. 가로 부는 악기.
觱篥 주017)
필율(觱篥):
취악기(吹樂器)의 하나. 원래 구자국(龜玆國)에서 전래했다 함.
四 中笛二 小笛二 洞簫 주018)
동소(洞簫):
취악기의 하나, 퉁소. 대금(大笒)을 달리 이르는 말.
주019)
우(竽):
생황.
주020)
생(笙):
피리.
주021)
화(和):
방울.
주022)
훈(塤):
흙으로 만든 피리.
一 大鼓一 小鼓一 杖鼓四 大拍板一】
竹竿子 주023)
죽간자(竹竿子):
당악정재(唐樂呈才) 때에 쓰는 도구의 하나로, 대로 만들어 춤추는 사람을 인도하는 데 쓰인다.
者二人 歌者十人 童子執花而

사리영응기:10ㄴ

舞者十人 一執靑蓮花 一執黃蓮花 一執紅蓮花 一執白蓮花 一執黃牧丹 一執紅牧丹 一執白牧丹 一執黃芍藥 一執紅芍藥 一執白芍藥

악기를 잡은 자가 45인이니【정동발 1, 소동경 2, 철박판 1, 특종 1, 편종 1, 방향 1, 소편종 2, 특경 1, 편경 1, 현금 1, 가야금 1, 당비파 2, 월금 2, 비파 2, 알쟁 1, 해금 2, 대적 2, 필률 4, 중적 2, 소적 2, 통소 2, 우 1, 생 1, 화 1, 훈 1, 대고 1, 소고 1, 장고 4, 대박판 1이다.】 죽간자를 잡은 자가 2인이고, 노래하는 자가 10인이고, 동자로서 꽃을 잡고 춤추는 자가 10인데, 푸른 연꽃을 잡은 이가 1, 누런 연꽃을 잡은 이가 1, 붉음 연꽃을 잡은 이가 1, 흰 연꽃을 잡은 이가 1, 누런 모란을 잡은 이가 1, 붉은 모란을 잡은 이가 1, 흰 모란을 잡은 이가 1, 누런 작약을 잡은 이가 1, 붉은 작약을 잡은 이가 1, 흰 작약을 잡은 이가 1인이다.
Ⓒ 역자 | 이종찬 / 2013년 10월 20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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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동발(銅鈸):제금. 타악기(打樂器)의 한 가지.
주002)
철(鉄):철(鐵)의 속자(俗字).
주003)
박판(拍板):타악기(打樂器)의 하나인 박(拍)을 달리 이르는 말.
주004)
특종(特鐘):쇠로 만든 타악기(打樂器)의 한 가지. 한 개의 종을 틀에 매달아 놓은 악기로, 음악의 시작을 알릴 때 친다.
주005)
편종(編鐘):금부(金部)에 속한 아악기(雅樂器)의 하나. 한 개가 한 음을 내는 종을 여러 개 얶어서 된 것. 12율의 순서로 조률(調律) 된 종을 8개씩 2단으로 16개를 달았다.
주006)
방향(方響):아악기의 하나. 위아래 2단으로 된 가자(架子; 걸이)에 장방형의 철판 8개를 매달아 2개의 채로 쳐서 소리를 내는 악기.
주007)
특경(特磬):돌로 만든 타악기(打樂器)의 하나. 한 개의 경(磬)을 틀에 매달아 놓은 악기로 음악을 멈출 때 친다.
주008)
편경(編磬):아악기(雅樂器)의 하나. 2줄로 된 가자(架子)에 각각 8개의 경돌을 단 악기. 세종 때는 두 줄로 된 가자에 각각 6개의 경돌을 달았음.
주009)
현금(玄琴):거문고. 국악에서 쓰는 현악기의 하나. 고구려 시대 왕산악(王山岳)이 만들었다고 한다. 오동나무로 된 공명판 위에 6줄의 현으로 되어 있는데 술대로 튕겨서 소리를 내며, 음정은 16개의 과(棵)로 조절한다.
주010)
가야금(伽倻琴):대표적 현악기의 하나. 원래 이름은 가야고. 가야국(伽倻國)의 가실왕(嘉實王)이 당(唐)의 악기를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주011)
당비파(唐琵琶):비파의 한 가지. 오동나무로 짠 타원형의 몸에 4줄과 12개의 괘가 있다.
주012)
월금(月琴):중국에서 전래된 현악기의 하나. 비파와 비슷하나 좀 작고 바탕이 둥글넓적하며 4현(絃) 8주(柱)로 되어 있다.
주013)
비파(琵琶):현악기의 하나. 몸 길이는 2·3척(尺). 모양은 둥글고 길며 타원형으로 가지모야이다. 자루는 곧은데 4현(絃), 때로는 5현(絃)도 있다.
주014)
알쟁(軋箏):현악기의 하나. 대장(大箏)과 비슷하나 그보다 작은 7현(絃)이다. 당(唐)에서 온 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알쟁(戞箏), 또는 아쟁(牙箏)이라 한 듯하다.
주015)
해금(奚琴):마찰 현악기(摩擦絃樂器)의 하나로 속칭 깽깽이.
주016)
대적(大笛):취악기(吹樂器)의 하나. 큰 피리. 가로 부는 악기.
주017)
필율(觱篥):취악기(吹樂器)의 하나. 원래 구자국(龜玆國)에서 전래했다 함.
주018)
동소(洞簫):취악기의 하나, 퉁소. 대금(大笒)을 달리 이르는 말.
주019)
우(竽):생황.
주020)
생(笙):피리.
주021)
화(和):방울.
주022)
훈(塤):흙으로 만든 피리.
주023)
죽간자(竹竿子):당악정재(唐樂呈才) 때에 쓰는 도구의 하나로, 대로 만들어 춤추는 사람을 인도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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