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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疏] 6. 공양을 마치고 삼보에 지성으로 예배함


【〖供養已 歸命禮 주001)
귀명례(歸命禮):
귀명정례(歸命頂禮). 지성으로 공경하여 몸과 마음으로 삼보에게 조아려 예배함. 귀명(歸命)은 곧 몸과 마음으로 불, 법, 승 삼보에게 귀의 투신함이고, 정례(頂禮)는 머리를 땅에 대고 부처님 발에 대는 것이니, 이것은 몸으로 하는 예배로서 예배 중의 가장 큰 경례이다.
三寶〗 大慈大悲 주002)
자비(慈悲):
자(慈)는 중생을 사랑하고 함께 즐거움을 주는 것[與樂]이고, 비(悲)는 중생과 괴로움을 함께 느끼고 연민하는 것[拔苦]이다.
愍衆生 大喜大捨 주003)
희사(喜捨):
사무량심(四無量心; 慈·悲·喜·捨)의 제3무량심이 희(喜)이고, 제4무량심이 사(捨)이다. 한량없는 중생이 괴로움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게 하려는 마음이 희(喜)이고, 내가 중생에 대해서 사랑도 없고 미움도 없이 주는 마음에 드는 것이 사(捨)이다.
含識 주004)
함식(含識):
범어 sattva. 음역은 ‘살타(薩埵)’이고, 의역은 ‘유정(有情), 중생’이다. 마음의 알음알이를 품은 유정의 중생. 곧 일체의 생물. 또 함령(含靈), 함생(含生), 함류(含類), 함정(含情), 품식(稟識)이라고도 하는데, 일체 중생에게는 모두가 마음과 의식이 있기 때문에 ‘함식’이라 한다.
相好 주005)
상호(相好):
상(相)은 범어로 laksana, 부처님의 육신에 갖추어진 용모 중 쉽게 보이는 곳이고, 호(好)는 범어로 vyanjana, 부처님의 모습 중에 미세하여 보기 어려운 곳으로 다 합쳐 80종호(種好)가 있다. 이 둘을 합쳐서 상호라 한다.
光明以自嚴 衆等至心 주006)
등지심(等至心):
등지는 심신이 평등으로 편안한 상태. 선정(禪定).
歸命禮】

【〖공양이 끝나고 삼보에게 지성 공경으로 예배함〗 크게 사랑하시고 크게 연민하시어 중생을 민망히 여기시며, 큰 기쁨과 큰 베푸심으로 유정의 중생을 구제하시니, 좋은 모습 밝고 빛나 저절로 엄숙하시어, 중생들은 선정의 마음으로 목숨 조아리는 예배 올립니다.】
Ⓒ 역자 | 이종찬 / 201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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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귀명례(歸命禮):귀명정례(歸命頂禮). 지성으로 공경하여 몸과 마음으로 삼보에게 조아려 예배함. 귀명(歸命)은 곧 몸과 마음으로 불, 법, 승 삼보에게 귀의 투신함이고, 정례(頂禮)는 머리를 땅에 대고 부처님 발에 대는 것이니, 이것은 몸으로 하는 예배로서 예배 중의 가장 큰 경례이다.
주002)
자비(慈悲):자(慈)는 중생을 사랑하고 함께 즐거움을 주는 것[與樂]이고, 비(悲)는 중생과 괴로움을 함께 느끼고 연민하는 것[拔苦]이다.
주003)
희사(喜捨):사무량심(四無量心; 慈·悲·喜·捨)의 제3무량심이 희(喜)이고, 제4무량심이 사(捨)이다. 한량없는 중생이 괴로움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게 하려는 마음이 희(喜)이고, 내가 중생에 대해서 사랑도 없고 미움도 없이 주는 마음에 드는 것이 사(捨)이다.
주004)
함식(含識):범어 sattva. 음역은 ‘살타(薩埵)’이고, 의역은 ‘유정(有情), 중생’이다. 마음의 알음알이를 품은 유정의 중생. 곧 일체의 생물. 또 함령(含靈), 함생(含生), 함류(含類), 함정(含情), 품식(稟識)이라고도 하는데, 일체 중생에게는 모두가 마음과 의식이 있기 때문에 ‘함식’이라 한다.
주005)
상호(相好):상(相)은 범어로 laksana, 부처님의 육신에 갖추어진 용모 중 쉽게 보이는 곳이고, 호(好)는 범어로 vyanjana, 부처님의 모습 중에 미세하여 보기 어려운 곳으로 다 합쳐 80종호(種好)가 있다. 이 둘을 합쳐서 상호라 한다.
주006)
등지심(等至心):등지는 심신이 평등으로 편안한 상태. 선정(禪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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