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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疏] 6. 지성으로 예배함-아미타불


一心頂禮 極樂世界 我等導師 金色如來 眉細垂楊 주001)
미세수양(眉細垂楊):
눈썹이 가늘어 수양버들의 잎 같다. 가는 눈썹을 버들 잎에다 비유한다. 미엽(眉葉)이란 말도 있다.
相 大

사리영응기:5ㄴ

慈大悲 阿彌陁佛
眉細初疑柳葉靑 주002)
유엽청(柳葉靑):
버들잎이 푸르다. 앞의 주 참조.
又驚新月 주003)
신월(新月):
초승달.
暮天生 주004)
모천생(暮天生):
저녁 하늘에 둗다. 초승달이 초저녁에 돋아오름을 말함.
주005)
가(假):
빌리다. 가사(假使), ‘~하게 하더라도’의 가정법에 쓰임. 여기서는 ‘빌리다’로 해석해도 가능하나, 가정법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주006)
요(饒):
풍요(豊饒)롭다. 넉넉하다.
주007)
수(騪):
수(搜)와 같음. 더듬어 찾다.
吳王 주008)
오왕(吳王):
오도자(吳道子)와 왕희지(王羲之)인 듯. 오도자는 당나라 사람으로 본명은 도현(道玄)이다. 그림을 잘 그려 화성(畵聖)이라 불렸는데, 공자상(孔子像)이 유명하다. 왕희지는 진(晉)나라 사람으로 글씨가 유명하다.
筆 畵也元來畵不成 주009)
미세(眉細) ~화불성(畵不成):
한 편의 시이다. 각운(脚韻)은 청(靑), 생(生), 성(成)이다.
願我普共諸衆生 同入彌陁大願海

한 마음으로 머리 조아려 예배하옵니다. 극락세계에서 우리들을 인도하시는 스승이신 황금빛의 여래 눈썹이 버들잎처럼 가는 모습, 대자대비하신 아미타불. ‘눈썹 가늘어 처음엔 푸른 버들잎인가 의심하고, 또 초승달이 저녁 하늘에 돋음에 놀라다. 교묘한 오왕의 붓을 빌린다 해도, 그림이라 원래 그림으론 이룰 수가 없네.’ 원컨대, 우리 두루 함께 모든 중생들 다 같이 아미타불 큰 소원 바다로 들기를 원합니다.
Ⓒ 역자 | 이종찬 / 201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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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미세수양(眉細垂楊):눈썹이 가늘어 수양버들의 잎 같다. 가는 눈썹을 버들 잎에다 비유한다. 미엽(眉葉)이란 말도 있다.
주002)
유엽청(柳葉靑):버들잎이 푸르다. 앞의 주 참조.
주003)
신월(新月):초승달.
주004)
모천생(暮天生):저녁 하늘에 둗다. 초승달이 초저녁에 돋아오름을 말함.
주005)
가(假):빌리다. 가사(假使), ‘~하게 하더라도’의 가정법에 쓰임. 여기서는 ‘빌리다’로 해석해도 가능하나, 가정법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주006)
요(饒):풍요(豊饒)롭다. 넉넉하다.
주007)
수(騪):수(搜)와 같음. 더듬어 찾다.
주008)
오왕(吳王):오도자(吳道子)와 왕희지(王羲之)인 듯. 오도자는 당나라 사람으로 본명은 도현(道玄)이다. 그림을 잘 그려 화성(畵聖)이라 불렸는데, 공자상(孔子像)이 유명하다. 왕희지는 진(晉)나라 사람으로 글씨가 유명하다.
주009)
미세(眉細) ~화불성(畵不成):한 편의 시이다. 각운(脚韻)은 청(靑), 생(生), 성(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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