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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장 3-찬보신(贊報身)


贊報身 주001)
찬보신(贊報身):
부처님 보신으로 이끔. 위 글은 악장으로 끝말 만(滿), 반(伴), 단(斷)이 각운이다.
주002)
보신(報身):
범어 sambhoga-kaya. 부처님의 과보신(果報身)을 가리킨다. 또는 보불(報佛), 보신불(報身佛), 수법락불(受法樂佛)이라고도 한다. 또는 번역하여 수용신(受用身), 식신(食身), 응신(應身)이라고도 한다. 곧 한량없는 원행의 과보를 받아 만 가지 복이 원만한 불신(佛身)이다.
【恒受法樂 주003)
법락(法樂):
법미(法味)의 즐거움. 불법의 맛을 들어 법신(法身)의 은혜로운 생명을 길러 기쁨을 누리기 때문에 법락이라 한다.
莊嚴 주004)
장엄(莊嚴):
범어 vyuha. 장엄하게 꾸며 나열한다는 뜻. 곧 여러 가지 보배 , 잡화(雜花), 보개(寶蓋), 당(幢), 번(幡), 영락(瓔珞) 등을 진열하다. 〈화엄경(華嚴經)〉에 “부처님이 화엄경이나 반야경을 설하실 때 그 도량에는 가지가지의 오묘한 색으로 서로 장엄하게 꾸미다.[佛說華嚴般若時 其場地以種種妙色交飾莊嚴]” 하였다.
圓滿 주005)
원만(圓滿):
범어 paripurna. 두루 꽉 차서 모자람이 없는 뜻. 부처님이 거주하는 정토에는 18가지의 원만[十八圓滿]하게 뛰어난 공덕이 있다 한다.
重重純淨土 주006)
정토(淨土):
보살이 수행 성공한 청정한 처소로 부처님이 거주하시는 곳을 청정토(淸淨土), 청정국토(淸淨國土), 청정불찰(淸淨佛刹)이라 한다. 또는 정찰(淨刹), 정계(淨界) 정국(淨國) 등으로 말하고, 이와 상대되는 중생의 거처는 번뇌로 오염되었기 때문에 ‘예토(穢土)’라 한다.
十地 주007)
십지(十地):
열 가지의 지위. 십주(十住)라 하기도 한다. 지(地)는 범어 bhumi이니, 머무는 곳, 가지는 것, 생성(生成)의 뜻이 있다. 곧 그 지위로 집을 삼거나 그 지위에서 지키고 기르고 결과를 낳는다는 의미이다.
主伴 주008)
주반(主伴):
주객(主客)과 같음. 주인과 손님.
平等 주009)
평등(平等):
범어 sama. 고하(高下), 천심(淺深)의 차별이 없음. 일체 현상이 공성(共性)이나 공성(空性), 유식성(唯識性)이나 심진여성(心眞如性)에는 차별이 없음.
轉法輪 決衆疑網 주010)
의망(疑網):
중생의 마음. 의심과 미혹이 그물처럼 짜여 있어 이렇게 말함.
斷】

〈셋째 악장은〉 ‘찬보신(贊報身)’이다.【〈악장 내용은〉 ‘항상 법 음악의 경사를 받아, 장엄한 모습이 원만하여, 거듭 거듭 순수하고 청정한 땅 십지(十地)에서 주인과 나그네 되어, 평등으로 법 바퀴를 돌려, 대중의 의심 그물을 결단코 끊네.’이다.】
Ⓒ 역자 | 이종찬 / 201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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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찬보신(贊報身):부처님 보신으로 이끔. 위 글은 악장으로 끝말 만(滿), 반(伴), 단(斷)이 각운이다.
주002)
보신(報身):범어 sambhoga-kaya. 부처님의 과보신(果報身)을 가리킨다. 또는 보불(報佛), 보신불(報身佛), 수법락불(受法樂佛)이라고도 한다. 또는 번역하여 수용신(受用身), 식신(食身), 응신(應身)이라고도 한다. 곧 한량없는 원행의 과보를 받아 만 가지 복이 원만한 불신(佛身)이다.
주003)
법락(法樂):법미(法味)의 즐거움. 불법의 맛을 들어 법신(法身)의 은혜로운 생명을 길러 기쁨을 누리기 때문에 법락이라 한다.
주004)
장엄(莊嚴):범어 vyuha. 장엄하게 꾸며 나열한다는 뜻. 곧 여러 가지 보배 , 잡화(雜花), 보개(寶蓋), 당(幢), 번(幡), 영락(瓔珞) 등을 진열하다. 〈화엄경(華嚴經)〉에 “부처님이 화엄경이나 반야경을 설하실 때 그 도량에는 가지가지의 오묘한 색으로 서로 장엄하게 꾸미다.[佛說華嚴般若時 其場地以種種妙色交飾莊嚴]” 하였다.
주005)
원만(圓滿):범어 paripurna. 두루 꽉 차서 모자람이 없는 뜻. 부처님이 거주하는 정토에는 18가지의 원만[十八圓滿]하게 뛰어난 공덕이 있다 한다.
주006)
정토(淨土):보살이 수행 성공한 청정한 처소로 부처님이 거주하시는 곳을 청정토(淸淨土), 청정국토(淸淨國土), 청정불찰(淸淨佛刹)이라 한다. 또는 정찰(淨刹), 정계(淨界) 정국(淨國) 등으로 말하고, 이와 상대되는 중생의 거처는 번뇌로 오염되었기 때문에 ‘예토(穢土)’라 한다.
주007)
십지(十地):열 가지의 지위. 십주(十住)라 하기도 한다. 지(地)는 범어 bhumi이니, 머무는 곳, 가지는 것, 생성(生成)의 뜻이 있다. 곧 그 지위로 집을 삼거나 그 지위에서 지키고 기르고 결과를 낳는다는 의미이다.
주008)
주반(主伴):주객(主客)과 같음. 주인과 손님.
주009)
평등(平等):범어 sama. 고하(高下), 천심(淺深)의 차별이 없음. 일체 현상이 공성(共性)이나 공성(空性), 유식성(唯識性)이나 심진여성(心眞如性)에는 차별이 없음.
주010)
의망(疑網):중생의 마음. 의심과 미혹이 그물처럼 짜여 있어 이렇게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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