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사리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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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영응기 083


封殿 주001)
봉전(封殿):
불전(佛殿)을 닫다.
以退 至翼明 주002)
익명(翼明):
익명(翌明)과 같음. 다음날 아침. 익(翼)은 익(翌)과 통용.
又得二枚 合四枚矣 上又遣浥奉衮龍叚二匹 綵帛二匹 香花音樂 種種妙供 至誠供養 幷以絹布施諸大衆 一切大會同發願言 我等今日 蒙我上德 得參華藏 주003)
화장(華藏):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준말. 곧 연꽃에서 나온 세계, 혹은 연꽃에 숨어 있는 공덕이 무량하고 광대한 장엄한 세계를 말하기도 함.
之會 親供世尊 其與阿難 주004)
아난(阿難):
범명 Ananda. 부처 10대제자의 한 사람. 아난타(阿難陀)라 하니, 의역하면 환희(歡喜), 경희(慶喜), 무염(無染)이다. 부처님의 4촌 아우로서, 출가 뒤에 20여 년간 부처님을 항상 뒤따르는 제자였다. 기억력이 뛰어나 부처님의 설법을 잘 외워서 다문제일(多聞第一)이라고 기렸다.
迦葉 주005)
가섭(迦葉):
범명 Maha-ksyapa의 음역의 약칭. 온전한 이름은 대가섭(大迦葉), 마하가섭(摩訶迦葉), 또는 가엽파(迦葉波), 가섭파(迦攝波)라고도 함. 의역하면 음광(飮光)이라 함. 불타 10대제자 중의 하나. 불법을 부촉 받은 제1조(祖).
何以異乎 共願此場之人 永世劫劫 同行不離 達覺迷顯濟沈 주006)
미현제침(迷顯濟沈):
미현과 제침으로, 미혹하거나 현명하거나의 대칭과, 구제되거나 침륜(沈淪)되거나의 대칭으로 구성된 어구.
同入如來正遍知海 주007)
정편지해(正遍知海):
정편지(正遍知). 불십호(佛十號)의 하나. 부처님이 진정으로 두루 아시는 일체법. 이 앎이 바다의 깊이를 헤아리지 못함에다 비유되어 이르는 말.
於是燒香 주008)
증(證):
범어 adhigama. 정법을 수습하여 여실한 체험으로 진리에 드는 것.
分身舍

사리영응기:17ㄱ

利 及十方諸佛菩薩 緣覺 주009)
연각(緣覺):
독각(獨覺). 스스로 도를 깨우친 수행자.
聲聞 주010)
성문(聲聞):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깨닫는 출가 제자.
天龍八部 주011)
천룡팔부(天龍八部):
팔부중(八部衆). 불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큰 힘을 쓰는 여러 신. 팔부중 중에서 천용이 우두머리가 되기에 통칭하는 말임.
緇素相向 爲同行拜

봉해 올리고 물러났다가 다음날 아침에 또 2잎을 얻으니 합쳐서 4잎이었다. 성상께서 또 최읍을 보내어 곤룡단 2필과 채단비단 2필과 향기 꽃과 음악의 갖가지 이바지로 지성으로 공양하였다. 아울러 견직 천으로 대중들에게 주시니, 일체의 대회 대중이 함께 발원하기를, “우리들은 오늘 우리 성상의 덕을 힘입어 화장의 회합에 참여하여 친히 세존을 공양할 수 있었으니 아난 가섭과 무엇이 다르리이까. 함께 발원하되 이 도량의 사람들은 오랜 세월 겁겁에 함께하여 이별 없이 미혹을 깨달음에 통달하고 잠긴 자 구제함을 들어내어 함께 여래의 바다 같은 지혜에 들기를 원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향을 사르고 분신 사리와 시방 모든 부처님 보살과 연각과 성문과 8부 신중(神衆)을 체험하고 스님과 신도 대중이 서로 마주보며 함께 절을 올렸다.
Ⓒ 역자 | 이종찬 / 201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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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봉전(封殿):불전(佛殿)을 닫다.
주002)
익명(翼明):익명(翌明)과 같음. 다음날 아침. 익(翼)은 익(翌)과 통용.
주003)
화장(華藏):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준말. 곧 연꽃에서 나온 세계, 혹은 연꽃에 숨어 있는 공덕이 무량하고 광대한 장엄한 세계를 말하기도 함.
주004)
아난(阿難):범명 Ananda. 부처 10대제자의 한 사람. 아난타(阿難陀)라 하니, 의역하면 환희(歡喜), 경희(慶喜), 무염(無染)이다. 부처님의 4촌 아우로서, 출가 뒤에 20여 년간 부처님을 항상 뒤따르는 제자였다. 기억력이 뛰어나 부처님의 설법을 잘 외워서 다문제일(多聞第一)이라고 기렸다.
주005)
가섭(迦葉):범명 Maha-ksyapa의 음역의 약칭. 온전한 이름은 대가섭(大迦葉), 마하가섭(摩訶迦葉), 또는 가엽파(迦葉波), 가섭파(迦攝波)라고도 함. 의역하면 음광(飮光)이라 함. 불타 10대제자 중의 하나. 불법을 부촉 받은 제1조(祖).
주006)
미현제침(迷顯濟沈):미현과 제침으로, 미혹하거나 현명하거나의 대칭과, 구제되거나 침륜(沈淪)되거나의 대칭으로 구성된 어구.
주007)
정편지해(正遍知海):정편지(正遍知). 불십호(佛十號)의 하나. 부처님이 진정으로 두루 아시는 일체법. 이 앎이 바다의 깊이를 헤아리지 못함에다 비유되어 이르는 말.
주008)
증(證):범어 adhigama. 정법을 수습하여 여실한 체험으로 진리에 드는 것.
주009)
연각(緣覺):독각(獨覺). 스스로 도를 깨우친 수행자.
주010)
성문(聲聞):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깨닫는 출가 제자.
주011)
천룡팔부(天龍八部):팔부중(八部衆). 불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큰 힘을 쓰는 여러 신. 팔부중 중에서 천용이 우두머리가 되기에 통칭하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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