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俱舍) 칠십오법(七十五法)의 하나. 유식(唯識) 백법(百法)의 하나. 일체법을 조작하여 성취하고 잃지 않음을 득(得)이라 하고, 그와 반대를 비득(非得)이라 한다. 대체로 법을 실행하여 얻음[得]을 3가지로 나누니, (1)법전득(法前得) 또는 전생득(前生得)이니, 진리[法]에 우선하여 얻음을 일으키는 것이니, 비유하면 소가 수레를 끄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왕인전득(牛王引傳得)이라 한다. (2)법후득(法後得) 또는 수후득(隨後得)이니, 진리[法]의 뒤를 이어 얻음을 일으키는 것이니, 비유하면 송아지가 어미 소를 따르는 것과 같다. (3)법구득(法俱得) 또는 구생득(俱生得)이니, 득과 법이 동시에 일어나는 득이니, 본체와 그림자가 서로 따라 떠나지 않음과 같다. 그래서 영수형득(影隨形得)이라 한다.
근기(根機). 기연(機緣). 인연을 만나서 발동할 가능성을 말한다. 또한 부처님의 교법(敎法)을 감내할 수 있는 능력을 이르기도 함. 〈법화현의(法華玄義)〉에서 기(機)의 의미를 3가지로 분류했다. (1)미(微; 機微)이니, 부처의 교화에 따라 내심으로 발동되는 작은 선(善). (2)관(關; 機關)이니, 부처님이 중생의 소질이나 능력에 따라 교법을 시행함. (3)의(宜; 機宜)이니, 부처님의 교화와 서로 들어맞음, 기의란 반드시 모종의 근기를 구비함이다.
득(得):구사(俱舍) 칠십오법(七十五法)의 하나. 유식(唯識) 백법(百法)의 하나. 일체법을 조작하여 성취하고 잃지 않음을 득(得)이라 하고, 그와 반대를 비득(非得)이라 한다. 대체로 법을 실행하여 얻음[得]을 3가지로 나누니, (1)법전득(法前得) 또는 전생득(前生得)이니, 진리[法]에 우선하여 얻음을 일으키는 것이니, 비유하면 소가 수레를 끄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왕인전득(牛王引傳得)이라 한다. (2)법후득(法後得) 또는 수후득(隨後得)이니, 진리[法]의 뒤를 이어 얻음을 일으키는 것이니, 비유하면 송아지가 어미 소를 따르는 것과 같다. (3)법구득(法俱得) 또는 구생득(俱生得)이니, 득과 법이 동시에 일어나는 득이니, 본체와 그림자가 서로 따라 떠나지 않음과 같다. 그래서 영수형득(影隨形得)이라 한다.
기(機):근기(根機). 기연(機緣). 인연을 만나서 발동할 가능성을 말한다. 또한 부처님의 교법(敎法)을 감내할 수 있는 능력을 이르기도 함. 〈법화현의(法華玄義)〉에서 기(機)의 의미를 3가지로 분류했다. (1)미(微; 機微)이니, 부처의 교화에 따라 내심으로 발동되는 작은 선(善). (2)관(關; 機關)이니, 부처님이 중생의 소질이나 능력에 따라 교법을 시행함. (3)의(宜; 機宜)이니, 부처님의 교화와 서로 들어맞음, 기의란 반드시 모종의 근기를 구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