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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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경의 10가지 분문 63


【경】 八脩證階差者 謂若但約敎文면 唯生義解어니와 忘詮脩證이 復有其門니

원각경언해 상1의1:106ㄱ

여듧찻 닷곰과 주001)
닷곰과:
-(닦다) + -옴 + -과.
證홈괏 差等은 닐오 다가 갓 敎文을 자면 오직 義 아롬 낼 니어니와 〈敎 義를 니니 敎 자바 義를 아로 오직 이 聞慧ㅅ 境이오 다가 義를 브터 보아 펴 주002)
펴:
피-(살피다) + -어.
야도  오직 思慧ㅅ 境이라 다 이 緣 니즌 寂照ㅣ 아니라〉 詮을 니저 주003)
니저:
닞-(잊다) + -어.
닷곰과 證홈괘  그 門이 잇니

여덟째의 닦음과 증명함의 차등은, 이르되 만약 한갓 교문을 잡으면 오직 의를 아는 것 낼 뿐이지만 〈교는 의를 이르니, 교를 잡아 의를 앎은 오직 문혜의 경이고, 만약 의를 의지하여 보아 살펴 사랑하여도 또 오직 사혜의 경이라. 다 이 인연 잊은 적조가 아니라.〉 전을 잊어 닦음과 증명함이 또 그 문이 있으니,

【경】 故로 以心

원각경언해 상1의1:106ㄴ

傳心이 歷代不絶니 自佛이 屬迦葉시로

원각경언해 상1의1:107ㄱ

展轉于今야

원각경언해 상1의1:108ㄴ

燈燈相承야 明明無盡니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1의1:109ㄱ

그럴 로  傳샤미 歷代예 긋디 주004)
긋디:
긋-(그치다) + -디.
아니니 부톄 迦葉 付屬샤로 브터 이제 올며 올마 燈과 燈괘 서르 니 며 고미 다옴 주005)
다옴:
다-(다하다) + -옴.
업스니 〈維摩詰이 니샤 내 法은 일후미 다옴 업슨 燈이니 가비건댄  燈이 百千 燈을 브텨 어드운 히 다 가 고미 내내 다디 아니홈 다 시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그러므로 마음으로 마음을 전하심이 역대에 그치지 아니하니 부처님이 가섭께 부촉하심으로 의지하여 이제 옮으며 옮아 등불과 등불이 서로 이어 밝으며 밝음이 더함 없으니 〈유마힐이 이르시되, 내 법은 이름이 다함 없는 등불이니 비유건대 한 등불이 백천 등불을 의지하여 어두운 땅이 다 밝아, 밝음이 끝내 다하지 아니함 같다 하시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

주석
주001)
닷곰과:-(닦다) + -옴 + -과.
주002)
펴:피-(살피다) + -어.
주003)
니저:닞-(잊다) + -어.
주004)
긋디:긋-(그치다) + -디.
주005)
다옴:다-(다하다) +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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