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廣說法相시니 削繁錄數ㅣ 猶有一百호 少說法性시니
원각경언해 상1의1:33ㄴ
所說法性은 卽法相數ㅣ니 決擇分明故로 少諍論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法相
너비 주001) 너비: 넙-(넓다, 너르다) + -이[부사 형성 접미사].
니르시니
하닐 주002) 하닐: 하-(많다, 크다) + -ㄴ[관형사형 어미] + -이(것) + -ㄹ[목적격 조사].
덜오 주003) 數 記錄호니 오히려 一百이 이쇼
【一百 알 닐흔다새 스믈다 더으니 心法에 닐구블 더으고 心所애 다 더으고 不相應行애 열흘 더으고 無爲예 세흘 더으니라】 法
원각경언해 상1의1:34ㄱ
性을
져기 주004) 져기: 젹-(적다, 작다) + -이[부사 형성 접미사].
니르시니
니르샨 주005) 니르샨: 니르-(이르다, 말하다) + -시- + -온.
法性은 곧 法相ㅅ 數ㅣ니 決斷야
요미 주006) 分明실 諍論이 져그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법상을 넓게 말하시니 많은 것을 덜고 수를 기록하니 오히려 일백이 있되 【일백은 앞의 일흔다섯에 스물다섯을 더하니, 심법에 일곱을 더하고 심소에 다섯을 더하고 불상응행에 열을 더하고 무위에 셋을 더하니라.】 법성을 적게 말하시니 말하신 법성은 곧 법상의 수이니, 결단하여 가려냄이 분명하시므로 쟁론이 적으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