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惑이 卽菩提며 見이 卽眞如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惑이 곧 菩提며
【智論애 닐오 菩提와 菩提의 그춘 주007) 그춘: 긏-(끊다) + -운[관형사형 어미].
거시 다 일후미 菩提라 니 그럴 닐오 惑이 곧 菩提라】 보미 주008) 보미: 보- + -옴[명사형 어미] + -이[주격 조사].
곧 眞如ㅣ라
【華嚴에 니샤 智 밧긧 如ㅣ 智의 證홈 욀 것 업스며 如 밧긧 주009) 밧긧: (밖) + -의[처소의 부사격 조사] + -ㅅ[관형격 조사].
智ㅣ 能히 如를 證홀 것 업다 시니 그럴 닐오 보미 곧 眞如ㅣ라 니 보 주010) 보: 보- + -옴 + -[대조의 보조사].
곧 이 道 보 智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혹이 곧 보리며 【지론에 이르기를, 보리와 보리 끊은 것이 다 이름이 보리라 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혹이 곧 보리라.】 봄이 곧 진여라. 【화엄경에 이르시되, 지 밖의 여가 지의 증함 될 것 없으며 또 여 밖의 지가 능히 여를 증할 것 없다 하시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봄이 곧 진여라 하니 봄은 곧 이 도를 보는 지혜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