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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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경의 10가지 분문 60


【경】 別明此経홀뎬 又有摠別니 摠은 以

원각경언해 상1의1:99ㄴ


이 經을 各別히 굘뎬 주001)
굘뎬:
기-(밝히다) + -오- + -ㄹ뎬[조건의 연결 어미]. * ‘-ㄹ뎬’ 앞에는 아무런 기능이 없이 삽입 모음이 오는 일이 많았음.
 摠과 別왜 잇니 摠 心과

이 경을 각별히 밝히려면 또 총과 별이 있나니 총은 심과

【종밀주석】 〈寂也ㅣ라〉

〈寂이라〉

〈적이라.〉

【경】 境이

境괘

경이

【종밀주석】 〈空也ㅣ라〉

〈空이라 【唯識을 자바 사교미니 境은 오직  變혼 거시라  밧긔 境 업슬 空고 마 境을 잡디 아니면 곧 미 자바 緣홈 업슬 寂니 空 이 空야 업슨 디오 寂은 오직 이 心識이 들에며 주002)
들에며:
들에-(떠들다) + -며.
뮈논 주003)
뮈논:
뮈-(움직이다, 흔들리다) + --[현재 시상 선어말 어미] + -오- + -ㄴ.
허므를 여희요미라 이 업숨 아니라】

〈공이라. 【유식을 잡아 해석함이니 경은 오직 마음이 변한 것이라. 마음 밖에 경 없으므로 공하고 이미 경을 잡지 아니하면 곧 마음이 잡아 인연함 없으므로 적하니 공은 이 공하여 없는 뜻이고, 적은 오직 이 심식이 떠들며 흔들리는 허물을 여의는 것이라. 이 없음 아니라.】

【경】 空



【종밀주석】 〈徧計 如蛇鬼等니 下云非作故無等이라〉

〈徧計 얌과 귓것 주004)
귓것:
귀신.
等이 니 【三性을 자바 사기니 徧計 잡건댄 곧 心과 境괘 다 空 노 우흿 얌과 杌木앳 귓것 야 오직 갓 데 거츤 보미라】 아래 니샨 지 주005)
지:
짓-(짓다) + -은.
젼로 업숨 아니라 샴 히라〉

〈편계는 뱀과 귀신 등과 같으니 【삼성을 잡아 새기니 편계를 잡는다면 곧 심과 경이 다 공하므로 노끈 위의 뱀과 올목의 귀신 같아 오직 같은 뜻에 거친 봄이라.】 아래 이르심 지은 까닭으로 없음 아니라 하시는 것 들이라.〉

【경】 寂야

원각경언해 상1의1:100ㄱ

寂야

적하여

【종밀주석】 〈依他 如影像等니 下云四大不動等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依他 그리멧 像等이 니 【依他 잡건댄 곧

원각경언해 상1의1:100ㄴ

心과 境괘 다 寂야 온 體 곧 이 圓成이니 거우루엣 그리메 밧 브터 드디 아니며 안 브터 나디 아니고 볼 저긔 이 새로 난디 아니며 보디 아니야도  滅야 가디 아니 닐오 寂이라】
아래 니샨 四大 뮈디 아니홈 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의타는 그림자의 상 등과 같으니 【의타를 잡는다면 곧 마음과 경이 다 적하여 온 체가 곧 이 원성이니 거울의 그림자 밖을 의지하여 들지 아니하며 안을 의지하여 나지 아니하고 볼 적에 이 새로 난 것 아니며 보지 아니하여도 또 멸하여 가지 아니하므로 이르되 적이라.】 아래 이르신 사대 흔들리지 아니한 것 들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

주석
주001)
굘뎬:기-(밝히다) + -오- + -ㄹ뎬[조건의 연결 어미]. * ‘-ㄹ뎬’ 앞에는 아무런 기능이 없이 삽입 모음이 오는 일이 많았음.
주002)
들에며:들에-(떠들다) + -며.
주003)
뮈논:뮈-(움직이다, 흔들리다) + --[현재 시상 선어말 어미] + -오- + -ㄴ.
주004)
귓것:귀신.
주005)
지:짓-(짓다) +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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