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상1의1
  •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15
메뉴닫기 메뉴열기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15


【경】 不分之意ㅣ 其有五焉니 一은 理本一味라 殊途ㅣ 同歸故ㅣ오 二 一音이 普應시며 一雨ㅣ 普滋故ㅣ오

원각경언해 상1의1:22ㄱ

三은 原佛本意건댄 爲一事故ㅣ오 四 隨一一文야 衆解ㅣ 不同故ㅣ오

원각경언해 상1의1:22ㄴ

五 多種說法이 成枝流故ㅣ니 故로 不可分이니

호디 아니혼 디 다시 잇니 나 理ㅣ 本來  마시라 다 길히  가 젼오 둘흔  소리 너비 應시며 【淨名에 닐온 부톄  소리로 法을 펴 니시거든

원각경언해 상1의1:23ㄱ

衆生이 類 조차 各各 아로 주001)
아로:
알- + -옴 + -.
得홈 히라】
 비 너비 저지시 주002)
저지시:
저지-(적시다) + -시- + -.
젼오 【法華애 니샨 三草와 二木이 가지 아니로 가지로  비 저죠 주003)
저죠:
저지- + -옴 + -.
바며 五性과 三乘이 나히 아니로 法雨ㅅ  마 달옴 주004)
달옴:
다-(다르다) + -옴.
업다 샤미라】
세 부텻 本來ㅅ 들 根源건댄  이 爲신 젼오 네 一一文을 조차 모 아로미 디 아니 젼오 다 여러가짓 說法이 枝流ㅣ 외 주005)
외:
외-(되다) + -.
젼니 【枝流 므리 가리여 주006)
가리여:
가리-(갈리다) + -어.
나 正流 아닌 거시라】
그럴 호미 몯리니

나누지 아니한 뜻이 다섯이 있으니, 하나는 이치가 본래 한 맛이라 다른 길이 한데 가는 까닭이요, 둘은 한 소리가 넓게 응하시며 【정명(淨名)에 이른바, 부처께서 한 소리로 법을 펴 이르시거든 중생이 유(類)를 따라 각각 앎을 얻음 들이라.】 한 비가 넓게 적시시는 까닭이요, 【법화에서 이르신 세 풀과 두 나무가 한가지 아니로되 한가지로 한 비 적심을 받으며, 오성(五性)과 삼승(三乘)이 하나가 아니로되 법우(法雨)의 한 맛은 다름이 없다 하심이라】 셋은 부처의 본래 뜻을 근원하건대 하나의 일을 위하신 까닭이요, 넷은 하나 하나의 글을 따라 모든 앎이 같지 아니한 까닭이요, 다섯은 여러 가지 설법이 지류(枝流)가 되는 까닭이니 【지류는 물이 갈리어 나서 정류(正流) 아닌 것이라.】 그러므로 나눌 수 없으니,

【경】 卽後魏流支와 姚秦羅什이 立一音敎호미 是此意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1의1:23ㄴ

곧 後魏ㅅ 流支와 姚秦ㅅ 羅什이 一音敎 셰요미 주007)
셰요미:
셰-(세우다) + -옴 + -이.
이 이 디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곧 후위(後魏)의 유지(流支)와 요진(姚秦)의 나십(羅什)이 일음교(一音敎)를 세움이 이 뜻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

주석
주001)
아로:알- + -옴 + -.
주002)
저지시:저지-(적시다) + -시- + -.
주003)
저죠:저지- + -옴 + -.
주004)
달옴:다-(다르다) + -옴.
주005)
외:외-(되다) + -.
주006)
가리여:가리-(갈리다) + -어.
주007)
셰요미:셰-(세우다) + -옴 + -이.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