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체와 성과 등은 남은 세 문과 성 아닌 것과 일성과 승 아닌 것과 일승과 마음 아닌 것과 진심과 등에 이르도록 예하니라. 오직 삼체 중의 거울 그림자에 비유함을 잡으면 곧 일체가 다 통하니 이르되, 공종 중에 그림자 공함이 진이고 그림자의 상이 속이라고 이르기에, 성종은 오직 밝음을 덜어 제일의라 하니 이제 모아 통함에는 그림자가 곧 공이며, 공이 곧 밝음이며, 밝은 중에 물 없음이 곧 진이며, 그림자를 나타냄에 해하지 아니함이 곧 속이니 처음과 끝을 다시 디디면 곧 셋이며 곧 하나며 곧 하나며 곳 셋이므로 다 다름이 없으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