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二始敎者 亦名分敎ㅣ니 以深密第二第三時敎애 同許定性과 無性괘 俱不成佛이라 실 故로 今에 合之야 摠爲一敎노니
원각경언해 상1의1:33ㄱ
此ㅣ 旣未盡大乘法理故로 立爲初고 有不成佛故로 名爲分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둘찻 始敎
일후미 주001) 分敎ㅣ니 深密經ㅅ 第二 第三 時敎애 定性과 無性괘 다 부텨 외디 몯리라 티 許실 이제
어울워 주002) 어울워: 어울-(어우르다, 어울리다) + -우-[사동 접미사] + -어.
모도아 주003) 敎
노니 주004) 노니: -(만들다)[‘ㄹ’ 불규칙 동사] + -노니.
이 마 大乘ㅅ 法理 다디 몯실
셰여 주005) 初 삼고 부텨
외디 주006) 몯호미 주007) 이실 일후미 分이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둘쨋 시교는 또 이름이 분교이니, 심밀경의 제2, 제3 시교에 정성과 무성이 다 부처 되지 못하리라고 같이 허하시므로 이제 어울러 모아 한 가르침을 만드니, 이 이미 대승 법리를 다하지 못하시었으므로 세워 초를 삼고, 부처 되지 못함이 있으므로 이름이 분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