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29

【경】四 眞如ㅣ 凝然과

네흔 眞如ㅣ 凝然과 【凝은 얼읠시라】

넷은 진여가 응연과 【응은 엉김이라.】

【종밀주석】〈八識이 生滅故로 非隨緣이라〉

〈八識이 生滅 緣 조촘 아니라 【凝然은 相宗 니논 一切有爲ㅅ 더러우며 조 法이 마 오직 이 生滅妄識으로 根源 삼고 眞如에 븓디 아니 眞如는 一向야 凝然야 變티 아니야 緣 좃논 디 업스니라】〉

〈팔식이 생멸하므로 인연을 따름이 아니라 【응연은 상종이 말하는 일체 유위의 더러우며 깨끗한 법이 이미 오직 이 생멸 망식으로 근원을 삼고 진여에 붙지 아니하므로, 진여는 일향하여 응연하여 변치 아니하여 인연을 따르는 뜻이 없으니라.】〉

【경】隨緣괘오

緣 조촘괘오

연 좇음이요,

【종밀주석】〈八識이 依

원각경언해 상1의1:46ㄴ

藏性故로 但是眞如ㅣ 隨緣야 成立이니라〉

〈八識

원각경언해 상1의1:47ㄱ

이 藏性을 브틀 ^주001)

브틀：

븥-(붙다, 의거하다) + -을[원인의 연결 어미].

오직 이 眞如ㅣ 緣을 조차 이러 셔미니라 【緣을 조초 ^주002)

조초：
좇-(좇다, 따르다) + -옴 + -.

性宗의 니논 八識이 마 如來藏性에 通니 藏性은 곧 이 얼교매 ^주003)

얼교매：
얼기-(얽히다) + -옴 + -애.

잇 眞如 젼라】〉

〈팔식이 장성을 의거하므로 오직 이 진여가 연을 따라 이루어 섬이니라. 【연을 따름은 성종이 말하는 팔식이 이미 여래장성에 통하니 장성은 곧 이 얽힘에 있는 진여인 까닭이라.】〉

주석

주001): 브틀：븥-(붙다, 의거하다) + -을[원인의 연결 어미].

주002): 조초：좇-(좇다, 따르다) + -옴 + -.

주003): 얼교매：얼기-(얽히다) + -옴 + -애.

세종한글고전

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29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