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定性과 無性괘 決不成佛故로 生界ㅣ 不減이오 一理ㅣ 齊平故로 無增無減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상1의1:49ㄱ
〈定性과 無性괘
決斷히 주002) 부텨 외디 몯 生界 더디 아니고
【닐오 佛敎 諸大乘 中ㅅ 마래 니샨 生界 더디 아니며 佛界 더으디 아니호 兩宗의 사교미 주003) 사교미: 사기-(새기다, 해석하다) + -옴 + -이.
디 아니야 相宗 오직 定性二乘과 無性闡提 等 세 類ㅅ 衆生애 나가 닐오미니 주004) 닐오미니: 니르-(이르다, 말하다) + -옴 + -이니.
세 類ㅣ 一定히 佛性이 업서 永히 부텨 외디 몯 더으며 더룸 주005) 업고 一定히 佛性 뒷니와 주006) 뒷니와: 두-(두다, 가지다) + 잇-(있다) + - + 이(사람) + -와[접속 조사].
一定티 아니 性과 두 類 잡디 아니야 닐오미니라】 理 기 平
더움 주007) 업스며 더룸 업스니라
【性宗 사교맨 주008) 사교맨: 사기- + -옴 + -애 + -ㄴ[대조의 보조사].
닐오 一切衆生이 다 差別이 업서 自性이 오직 이 眞實 性이라 理 기 平원각경언해 상1의1:49ㄴ
야 외욤과 몯 외욤 주009) 업슬 더으며 더룸 업스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정성과 무성이 결단코 부처 되지 못하므로 생계가 덜어지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불교의 여러 대승경 중의 말에 이르신, 생계 덜어지지 아니하며 불계가 더해지지 아니함을 양종의 해석함이 같지 아니하여, 상종은 오직 정성 이승과 무성 천제 등 세 종류의 중생에 나아가 말함이니, 세 종류가 반드시 불성이 없어 영원히 부처가 되지 못하므로 더하며 덜음 없고, 반드시 불성을 가진 이와 반드시 불성을 갖지 아니한 성과 두 종류를 잡지 아니하여 말함이니라.】 한 이치가 가지런히 화평하므로 더함 없으며 덜음 없으니라. 【성종의 해석에는 말하기를, 일체 중생이 다 차별이 없어 자성이 오직 이 진실한 성이라, 한 이치가 가지런히 화평하여 됨과 못 됨이 없으므로 더하며 덜음이 없으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