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을 의지하여 분별함이니 【경계를 의지하여 마음에 사랑함과 사랑하지 않는 분별을 일으키는 까닭이라.】 곧 법집의 구생이라. 【구생은 무시시로 옴에 허망훈습의 내인 힘인 까닭으로 항상 몸과 함께 나 사한 교와 사한 분별을 기다리지 아니하여 운을 따라 옮으므로 이름이 구생이라.】〉
〈지를 의지하여 염을 일으켜 그치지 아니함이니 【지를 의지하므로 고와 낙의 아는 마음을 내어 염을 일으켜 서로 응하여 그치지 아니하는 까닭이라.】 곧 법집의 분별이라. 【분별은 또 현재의 외연 힘인 까닭으로 몸과 함께 나는 것이 아니라. 사악한 가르침과 사악한 분별을 기다린 후에야 비로소 일어나므로 이름이 분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