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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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경의 10가지 분문 48


【경】 五圓敎者 明一位ㅣ 卽一切

원각경언해 상1의1:75ㄱ

位오 一切位ㅣ 卽一位시니 是故로 十信滿心이 卽攝五位야 成正覺等샤 主伴이 具足실 故名圓敎ㅣ니 卽華嚴経也ㅣ라 所說이 唯是無盡法界ㅣ 性海ㅣ 圓融며 緣起ㅣ 無礙호미 如帝網珠의 重重無盡시니라

원각경언해 상1의1:75ㄴ

다찻 圓敎 一位 곧 一切位오 一切位 곧 一位ㄴ 기시니 【一切ㅅ 諸法이 一一히 性에 마자 事事애 룜 업슨 젼라】 그럴 十信ㅅ  미 곧 五位 자바 正覺 等을 일우샤

다섯째 원교는 일위 곧 일체위고 일체위는 곧 일위인 것을 밝히시니 【일체의 제법이 일일이 성에 맞아 사사에 분별함 없는 까닭이라.】 그러므로 십신의 가득한 마음이 곧 오위를 잡아 정각 등을 이루시어

【十信이 五位 자보 주001)
자보:
잡-(잡다) + -옴 + -.
因이 이 性에 卽 因일 果애 고 주002)
고:
-(갖추다, 구비하다) + -고.
果ㅣ 이 性에 卽 果 因에 니 주003)
니:
-(통하다) + -니.
그럴 華嚴에 니샤 처 發心 時節에 阿耨菩提 得홈 히라 五位 이 住와 行과 向과 地와 等覺이라 正覺 일우샤 곧 妙覺果位라】

〈십신이 오위를 잡는 것은 인이 이 성에 즉한 인이므로 과에 갖추고, 과가 이 성에 즉한 과이므로 인에 통하니, 그러므로 화엄에 이르시되 처음 발심할 때에 아누보리를 득하는 것들이라. 오위는 이 주와 행과 향과 지와 등각이라. 정각 일우심은 곧 묘각과위라.〉

主伴이 실 주004)
실:
-(갖추다, 구비하다) + -시 + -ㄹ.
일후미 圓敎ㅣ

원각경언해 상1의1:76ㄱ

니 곧 華嚴經이라 니샨 거시 오직 이 無盡 法界ㅣ 性海 두려이 노며 주005)
노며:
녹-(녹다) + -며.
緣야 니루미 주006)
니루미:
닐-(일어나다) + -움 + -이.
룜 업수미 帝網 구스릐 주007)
구스릐:
구슬 + -의.
重重야 無盡 시니라

주반이 갖추시므로 이름이 원교이니 곧 화엄경이라 이르신 것이 오직 이 무진한 법계가 성해 둥글게 녹으며 연하여 일어남이 분별함 없음이 제망 구슬의 중중하여 무진하듯 하시니라.

【天帝殿에 구슬 그므리 주008)
그므리:
그믈(그물) + -이[주격 조사].
우희 두퍼 이쇼   구슬 안해 萬像이 다 現야 구슬마다 다 그러니 이 구스리  주009)
:
사뭇, 꿰뚫게, 투철히[부사].
가 서르 그리메 나토아 그리메  그리멜 주010)
그리멜:
그리메(그림자) + -ㄹ.
나토아 窮盡이 업스니라】

【천제전에 구슬 그믈이 위에 덮어 있으되 한 밝은 구슬 안에 만상이 다 나타나 구슬마다 다 그러하니 이 구슬이 사뭇 밝아 서로 그림자를 나타내어 그림자에 또 그림자를 나타내어 다함이 없으니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

주석
주001)
자보:잡-(잡다) + -옴 + -.
주002)
고:-(갖추다, 구비하다) + -고.
주003)
니:-(통하다) + -니.
주004)
실:-(갖추다, 구비하다) + -시 + -ㄹ.
주005)
노며:녹-(녹다) + -며.
주006)
니루미:닐-(일어나다) + -움 + -이.
주007)
구스릐:구슬 + -의.
주008)
그므리:그믈(그물) + -이[주격 조사].
주009)
:사뭇, 꿰뚫게, 투철히[부사].
주010)
그리멜:그리메(그림자) +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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