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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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경의 10가지 분문 55


【경】 後普收者 一初衆生이 皆本有佛性야 但得聞

원각경언해 상1의1:91ㄱ

之면 無不獲益리니 謂宿機深者 悟入고 淺者 信解고 都無宿種者도 亦皆熏成圓頓種性리니

원각경언해 상1의1:91ㄴ

如華嚴經엣 食金剛喩니라

後ㅅ 너비 뫼호 一切 衆生이 다 本來 佛性이 이셔 오직 시러 드르면 利益 얻디 아니리 업스리니 닐오 아 機ㅣ 기프닌 아라 들오 녀트닌 주001)
녀트닌:
녙-(옅다) + -은 + 이(사람, 것) + -ㄴ.
信解고 【말 조차 알오 아로 조차 信 닐오 信解라】 아 種이 다 업스니도  다 圓

원각경언해 상1의1:92ㄱ

頓種性을 熏習야 일우리니 【이 곧 五性 中엣 第五 無性 사미니 이제 비록 信티 아니나 後에 반기 드 젼라】 華嚴經엣 金剛 머근 譬喩 니라

후의 널리 모음은 일체 중생이 다 본래 불성이 있어 오직 능히 들으면 이익을 얻지 아니하는 이가 없을 것이니, 이르되 과거의 기가 깊은 이는 아라 듣고 옅은 이는 신해하고 【말씀을 따라 알고 앎을 따라 믿으므로 이르되 신해이라.】 과거의 종이 다 없는 이도 또 다 원돈 종성을 훈습하여 이룰 것이니 【이는 곧 오성 중의 제오 무성한 사람이니 이제 비록 믿지 아니하나 후에 반드시 드는 까닭이라.】 화엄경의 금강 먹은 비유 같으니라.

【華嚴에 니샤 가비건댄 丈夫ㅣ 져근 金剛을 머그면 내내 주002)
내내:
끝내, 끝끝내[부사].
삭디 주003)
삭디:
삭-(삭다) + -디.
아니야 모로매 그 모 들워 주004)
들워:
듧-(뚫다)[‘ㅂ’ 불규칙 동사] + -어.
밧긔 나 잇니라 如來 심곤 주005)
심곤:
심ㄱ-(심다) + -오- + -ㄴ.
져근 善根도  이야 모로매 一切ㅅ 有爲諸行 煩惱ㅅ 모 들워 나 無爲 究竟智處에 니르니라 시니라  니샤 다가 信야 즐교 주006)
즐교:
즐기-(즐기다) + -옴 + -.
내디 아니야도  善根을 심거 空히 디내리 주007)
디내리:
디내-(지내다, 겪다) + -ㄹ + 이(사람, 것).
업서 究竟에 涅槃애 드로매 니르니라 시니 이 誹謗이 비록 惡애 디나 주008)
디나:
디-(떨어지다) + -나.
드로미 귀예 디난 젼로 매 야 주009)
야:
-(깨다) + -아.
아로 기샨 젼라】

【화엄에 이르시되, 비유컨대 장부가 적은 금강을 먹으면 끝끝내 삭지 아니하여 모름지기 일체의 유위제행 번뇌의 몸을 뚫어 나와 무위한 구경지처에 이르니라 하시니라. 또 이르시되, 만약 믿어서 즐김을 내지 아니하여도 또 선근을 심어 공하게 지내는 이 없어, 구경에 열반에 듦에 이르느니라 하시니, 이는 비방이 비록 악에 떨어지나 들음이 귀에 지난 까닭으로 마침내 깨어 앎을 밝히신 까닭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

주석
주001)
녀트닌:녙-(옅다) + -은 + 이(사람, 것) + -ㄴ.
주002)
내내:끝내, 끝끝내[부사].
주003)
삭디:삭-(삭다) + -디.
주004)
들워:듧-(뚫다)[‘ㅂ’ 불규칙 동사] + -어.
주005)
심곤:심ㄱ-(심다) + -오- + -ㄴ.
주006)
즐교:즐기-(즐기다) + -옴 + -.
주007)
디내리:디내-(지내다, 겪다) + -ㄹ + 이(사람, 것).
주008)
디나:디-(떨어지다) + -나.
주009)
야:-(깨다)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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