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상1의1
  •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50
메뉴닫기 메뉴열기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50


【경】 四分齊幽深者 約起信論야 明諸染法의 本末五重야 以顯諸宗所詮의 分齊深淺노니

네찻

원각경언해 상1의1:78ㄴ

分齊 기푸믄 起信論 자바 한 染法의 本과 末왓 다  겨 諸宗ㅅ 所詮의 分齊 기품과 녀토 나토노니

넷째 분제가 깊음은 기신론을 잡아 많은 염법의 본과 말의 다섯 겹을 밝혀 제종의 소전의 분제 깊음과 옅음을 나타내니

【다  주001)
:
(겹, 벌) + -.
 나못 本과 末왓 다  니  처믄 이 불휘오 주002)
불휘오:
불휘(뿌리, 근원) + -고.
둘흔 이 나못 모미오 세흔 가지오 네흔 곳과 닙괘오 다 여르미니 주003)
여르미니:
여름(열매) + 이니.
여르믈 닐우미  녀튼 주004)
녀튼:
녙-(옅다) + -은.
敎ㅣ 니 그럴 올며 올마 나못 불휘 요매 니르면  기픈 敎ㅣ 니라】

【다섯 겹은 한 나무의 본과 말의 다섯 겹 같으니 가장 처음은 이 뿌리고, 둘은 이 나무의 몸이고 셋은 가지고, 넷은 꽃과 잎이고, 다섯은 열매이니 열매를 이룸이 가장 옅은 교와 같으니 그러므로 옮고 옮아 나무의 뿌리 분별함에 이르면 가장 깊은 교와 같으니라.】

【경】 論中에 初 唯一心이 爲本源이오 二 依一心야 開二門니

원각경언해 상1의1:79ㄱ

一者 心眞如門이니 謂心性이 不生不滅이오 二者 心生滅門이니 謂依如來藏야 與生滅와 合니 名이 阿梨邪識이라 三은 依此識야 明二義니 一은 覺義니

論中에 처

원각경언해 상1의1:79ㄴ

믄 오직  미 本源이오 둘흔   브터 두 門을 여니 주005)
여니:
열-(열다) + -니.
나 心眞如門이니 닐오 心性이 生티 아니며 滅티 아니호미오 둘흔 心生滅門이니 닐오 如來藏 브터 生滅와 어우니 주006)
어우니:
어울-(어울다) + -니.
일후미 阿梨邪識이라 세흔 이 識을 브터 두 義를 기니 나 覺ㅅ 義니

논 중에 처음은 오직 한 마음이 본원이고, 둘은 한 마음을 의지하여 두 문을 여니, 하나는 심진여문이니 이르되 심성이 생하지 아니하며 멸하지 아니함이고, 둘은 심생멸문이니 이르되 여래장을 의지하여 생멸과 어울리니 이름이 아리야식이라. 셋은 이 식을 의지하여 두 의를 밝히니 하나는 각의 의니

【종밀주석】 〈本과 始왜라〉

〈本覺과 始覺괘라〉

〈본각과 시각이라.〉

【경】 謂心體ㅣ 離念等이오 二 不覺義니 謂不如實知眞如

원각경언해 상1의1:80ㄱ

法一 不覺心起等이라 四 依後義야 生三細니 一은 依不覺故로 心動니 名이 業相이오 二 依動故로 能見니 名이 轉相이오 三은 依見故로 境界ㅣ 妄現니 名이 現相이라

원각경언해 상1의1:80ㄴ

닐오 心體ㅣ 念을 여희욤 等이오

이르되 심체가 염을 여읨 등이고

【論애 닐오 니논 覺ㅅ 義 닐오 心體ㅣ 念을 여희니 念 여흰 相이 虛空界 야 디 주007)
디:
()-(가득하다) + -디.
아니  업스며 法界  相이니 곧 이 如來ㅅ 平等신 法身이니 이 法身을 브터 일후믈 本覺이라 니니 本覺 브틀 不覺이 잇고 不覺 브틀 始覺 이쇼 니니라 호매 니르니라】

【논에 이르되, 이루는 각의 의는 이르되 심체가 염을 여의니 염 여읜 상이 허공계 같아 가득하지 아니한 데 없으며 법계가 한 상이니 곧 이 여래의 평등하신 법신이니, 이 법신을 의지하여 이름을 본각이라 이르니 본각을 의지하므로 불각이 있고, 불각을 의지하므로 시각이 있음을 말하다 함에 이르니라.】

둘흔 不覺ㅅ 義니 닐오 眞如法의 나힌  如實히 아디 몯 【眞如理의  마신  아디 몯시라】 不覺心이 니롬 주008)
니롬:
닐-(일어나다) + -옴.
等이라 네흔 後ㅅ 義 브터 세 細 나니 나 不覺을 브틀 미 뮈니 주009)
뮈니:
뮈-(움직이다, 흔들리다) + -니.

원각경언해 상1의1:81ㄱ

후미 業相이오 【業이 두 디 잇니 나 뮈 주010)
뮈:
뮈-(움직이다, 흔들리다) + -.
디오 둘흔 因ㅅ 디니 이 브터 苦 브르 주011)
브르:
브르-(부르다, 초래하다) + -.
젼라】
둘흔 뮈요 브틀 能히 보니 【보 境을 取호 니니라】 일후미 轉相이오 【 念의 뮈요 브터 올마 能히 보 相이 외니라】 세흔 보 브틀 境界 거츠리 주012)
거츠리:
거츨-(거칠다) + -이.
나니 주013)
나니:
낱-(나타난다) + -니.
일후미 現相이라

둘은 불각의 의이니 이르되 진여법의 하나인 것을 여실히 알지 못하므로 【진여리의 한 가지 맛인 것을 알지 못할 것이라.】 불각심이 일어남 등이라. 넷은 후의 의를 의지하여 세 가지 세가 나니 하나는 불각을 의지하므로 마음이 움직이니 이름이 업상이고 【업이 두 뜻이 있으니 하나는 움직인다는 뜻이고 둘은 인의 뜻이니 이를 의지하여 고를 부르는 까닭이라.】 둘은 움직임을 의지하므로 능히 보니 【봄은 경을 취함을 이르니라.】 이름이 전상이고 【한 염의 움직임을 의지하여 옮아 능히 보는 상이 되니라.】 셋은 봄을 의지하므로 경계 거칠게 나타나니 이름이 현상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

주석
주001)
:(겹, 벌) + -.
주002)
불휘오:불휘(뿌리, 근원) + -고.
주003)
여르미니:여름(열매) + 이니.
주004)
녀튼:녙-(옅다) + -은.
주005)
여니:열-(열다) + -니.
주006)
어우니:어울-(어울다) + -니.
주007)
디:()-(가득하다) + -디.
주008)
니롬:닐-(일어나다) + -옴.
주009)
뮈니:뮈-(움직이다, 흔들리다) + -니.
주010)
뮈:뮈-(움직이다, 흔들리다) + -.
주011)
브르:브르-(부르다, 초래하다) + -.
주012)
거츠리:거츨-(거칠다) + -이.
주013)
나니:낱-(나타난다) + -니.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