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2집 상1의1
-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28
원각경의 10가지 분문 28
【경】 三은
원각경언해 상1의1:45ㄱ
唯心이 妄과세흔 오직 미 妄과
셋은 오직 마음이 망과
【종밀주석】 〈八識이 從惑業生니라〉
〈八識이 惑業을 브터 나니라 【妄 法相宗 사굔 주001) 諸大乘經엣 萬法이 오직 미 주002) 라 혼 주003) 디니 오직 닐오 오직 욤 주004) 잇 八識生滅 미라 니 닐오 이 心識이 惑業을 브터 나 一期報ㅣ 다면 곧 허러 업수메 주005) 가니 그 識ㅅ 種子로 後ㅅ 識을 혀 주006) 내야 生滅識ㅅ 種子 브터 生死와 涅
사굔：
사기-(새기다, 해석하다) + -온[관형사형 어미].
미：
(마음) + -이.
혼：
-(하다) + -온[관형사형 어미].
욤：
-(하다) + -욤[명사형 어미].
업수메：
없-(없다, 없어지다) + -움[명사형 어미] + -에.
혀：
혀-(끌다, 끌어내다) + -어[보조적 연결 어미]. * 여기서는 보조적 연결 어미 ‘어’가 생략되었음.
원각경언해 상1의1:45ㄴ
槃괏 因을 셰니라 니라】〉〈팔식이 혹업으로부터 나느니라. 【망은, 법상종에 새긴 여러 대승경의 만법이 오직 마음이라 하는 뜻이니, 오직 이르기를 오직 행함 있는 팔식 생멸하는 마음뿐이라 하니, 이르기를 이 심식이 혹업으로부터 나서 일기보가 다하면 곧 헐어 없어짐에 가니, 그 식의 종자로 후식을 끌어 내어 생멸식의 종자로부터 생사와 열반의 인을 세우니라 하니라.】〉
【경】 眞괘오
眞괘오
진이요,
【종밀주석】 〈八識이 通如來藏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八識이 如來藏애 通니라 【眞은 性宗 諸大乘經엣 萬法이 오직 미라 혼 디니 초 닐올뎬 주007) 八識ㅅ 미 如來藏애 通니 如來藏 이 自性이 淸淨 本覺眞實ㅅ 미니 닐오 이 淸淨 미 因이 외오 주008) 根本不覺이 緣이 외야 三細 내니 三細
닐올뎬：
니르-(말하다) + -올뎬[조건의 연결 어미].
외오：
외-(되다) + -고[나열의 연결 어미]. * ‘ㄱ’이 ‘외’ 뒤에서 탈락된 것임.
원각경언해 상1의1:46ㄱ
곧 이 阿賴耶識이니 이 識 브터 비르서 一切ㅅ 境界 뮈워 니와 그 根源을 두르혀 推尋면 오직 眞實ㅅ 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팔식이 여래장에 통하니라. 【진은 성종의 여러 대승경의 만법이 오직 마음이라 한 뜻이니, 갖추어 말한다면 팔식의 마음이 여래장에 통하니, 여래장은 이 자성이 청정한 본각 진실의 마음이니, 이르기를 이 청정한 마음이 인이 되고, 근본 불각이 연이 되어 삼세를 내니 삼세는 곧 이 아뢰야식이니 이 식들로부터야 비로소 일체의 경계를 움직여 일으키므로 그 근원을 돌이켜 추심하면 오직 진실의 마음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