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1. 마음은 몸 안에 있는 것 같다 5

능엄경언해 권1:49ㄴ

二. 正破非內二○初. 發令諦聽

〔경문〕

능엄경언해 권1:49ㄴ

爾時예 世尊이 在大衆中샤 舒金色臂샤 摩阿難頂샤 告示阿難及諸大衆샤 有三摩提니 名이 大佛頂首楞嚴王이니 具足萬行야 十方如來ㅣ 一門로 超出논 妙莊嚴路ㅣ니 汝ㅣ 今에 諦聽라 阿難이 頂禮와 伏受慈旨더라

〔경문〕 그  ^주001)

：

때에.

世尊이 大衆中에 겨샤 金色  ^주002)

：

팔을. 「ㅎ」[臂].

펴샤 阿難 바기 ^주003)

바기：

정수리를.

지샤 ^주004)

지샤：

만지시어.

阿難과 大衆게 ^주005)

-게：

-에게.

닐어 ^주006)

닐어：

일러.

뵈샤 三摩提 잇니 일후미 大佛頂首楞嚴王 ^주007)

대불정수릉엄왕：

삼매의 한 가지.

이니 萬行 ^주008)

만행：

일만 가지 수행.

이 자 ^주009)

자：

구비하여.

十方如來ㅣ 

능엄경언해 권1:50ㄱ

門로 여 나논 ^주010)

여 나논：

뛰어 나는.

妙莊嚴 ^주011)

묘장엄：

묘하게 장엄함.

ㅅ 길히니 ^주012)

길히니：

길이니.

네 이제 子細히 드르라 ^주013)

드르라：

들어라.

阿難이 머리 조 禮數와 굿브러 ^주014)

굿브러：

엎드려.

慈旨 ^주015)

자지：

자비하신 말씀.

 받더라

〔경문〕 그 때에 세존이 대중 가운데 계시어 금빛 팔을 펴시어 아난의 정수리를 만지시고, 아난과 대중에게 일러 보이시기를, “삼마제가 있으니, 이름이 대불정수릉엄왕이니, 만 가지 〈수〉행이 구비되어 시방의 여래가 한 문으로 뛰어서 나는 묘〈하고〉 장엄한 길이니, 네가 이제 자세히 들어라.” 하니, 아난이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엎드려 자비하신 말씀을 받자왔다.

〔주해〕三摩提 亦云三摩地며 亦云三昧니 此云正定이라 首楞三昧 千聖이 共由故로 曰一門이라 妙莊嚴海예 由此而至故로 謂之路ㅣ라

〔주해〕三摩提  三摩地라 니며  三昧라 니니 예셔 ^주016)

예셔：

여기에서.

닐오맨 ^주017)

닐오맨：

이름에는. 이르기는.

正定이라 首楞三昧 ^주018)

수릉삼매：

수릉엄삼매. 보살이 닦는 정(定)의 하나. 이 정은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적을 무찔러 항복 받는 것처럼 번뇌의 마군을 파멸시킨다 함.

 千聖 ^주019)

천성：

수많은 성인들.

이 다 녀시 ^주020)

녀시：

가시는.

젼로 니샤  門이라 妙莊嚴海예 일로 브터 ^주021)

일로 브터：

이것으로 말미암아.

가논 젼로 ^주022)

젼로：

까닭으로.

길히라 시니라

〔주해〕 삼마제는 또 삼마지라〈고도〉 이르며 또 삼매라〈고도〉 이르니, 여기서 이름에는 정정이다. 수릉삼매는 천성이 다 가시는 까닭으로 이르시기를 한 문이다. 묘장엄해에〈는〉 이것으로 말미암아 가는 까닭으로 길이라〈고〉 하신 것이다.

주석

주001): ：때에.

주002): ：팔을. 「ㅎ」[臂].

주003): 바기：정수리를.

주004): 지샤：만지시어.

주005): -게：-에게.

주006): 닐어：일러.

주007): 대불정수릉엄왕：삼매의 한 가지.

주008): 만행：일만 가지 수행.

주009): 자：구비하여.

주010): 여 나논：뛰어 나는.

주011): 묘장엄：묘하게 장엄함.

주012): 길히니：길이니.

주013): 드르라：들어라.

주014): 굿브러：엎드려.

주015): 자지：자비하신 말씀.

주016): 예셔：여기에서.

주017): 닐오맨：이름에는. 이르기는.

주018): 수릉삼매：수릉엄삼매. 보살이 닦는 정(定)의 하나. 이 정은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적을 무찔러 항복 받는 것처럼 번뇌의 마군을 파멸시킨다 함.

주019): 천성：수많은 성인들.

주020): 녀시：가시는.

주021): 일로 브터：이것으로 말미암아.

주022): 젼로：까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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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능엄경언해 제1

1. 마음은 몸 안에 있는 것 같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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