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관경 설법 16]
주001) 紅蓮花色이오 八十億 光明으로
瓔珞 주002) 영락: 구슬을 꿰어 몸에 달아 장엄하는 기구.
며
그 瓔珞 中에 一切 莊嚴엣 이리 다 現며
바다 주003) 五百億 雜蓮花色이오
가락
귿마다 주004) 월인석보 8:36ㄱ
八萬四千
그미오 주005) 금마다 八萬四千 비치오 빗마다 八萬 四千 光이니
그 光이
보라 주006) 一切
너비 주007) 비취니 이
보옛 주008) 소로 衆生 接引며
【接引 자바 씨라 주009) 】 바 저긔 발 아랫
千輻輪相 주010) 천폭 윤상: 32상의 1. 부처님 발바닥에 있는 천 개의 수레바퀴 살과 같은 무늬.
이 自然히 五
월인석보 8:36ㄴ
百億 光明臺 일오
발
드딀 주011) 저긔 金剛
摩尼花 주012) ㅣ 一切예
기 주013) 이니 주014) 녀나 주015) 됴 相이
자 주016) 부텨와
다디 주017) 아니고 오직 頂上 肉髻와 無見 頂相곳
世尊 몯
밋니 주018) 【頂上肉髻 바깃 주019) 우흿 肉髻라 無見頂相 바깃 相월인석보 8:37ㄱ
보리 주020) 업슬씨라 주021) 】 이
觀世音菩薩ㅅ 眞實 色身相 보미니 일후미 第十觀이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16관경 설법 16]
팔은 붉은 연꽃 빛이고, 80억 광명으로 〈된〉 영락 구슬을 달고, 그 구슬 속에 일체 장엄한 일이 나타나며, 손바닥이 5백억 〈가지〉 섞은 연꽃 빛이고, 손가락 끝마다 8만4천 〈손〉금이 있고, 〈그〉 〈손〉금마다 8만4천의 빛이 있고, 〈그〉 빛마다 8만4천의 광이 있으며, 그 광이 보드라워서 일체를 널리 비추니, 이 보배로운 손으로 중생을 접하며 【접인은 잡아 끄는 것이다.】 발을 들 적에는 발 아래 천폭 윤상이 자연히 5백억의 광명대를 이루고, 발을 디딜 적에는 금강 마니화가 일체에 가득히 깔리니, 〈이 밖에〉 다른 좋은 상이 구비되어서 부처와 다르지 아니하고, 오직 정수리의 육계와 〈아무도 볼 수 없는〉 무견정상만은 세존을 따르지 못하니 【정상 육계는 정수리 위의 육계이다. 무견정상은 정수리의 상을 볼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관세음보살의 진실한 모습을 보는 것이니, 〈그〉 이름이 제10관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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