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관경 설법 19]
이 봄 지
월인석보 8:41ㄴ
사 胎
예 주001) 드디 주002) 아니야 녜 諸佛ㅅ
조코 주003) 微妙 國土애
노니리니 주004) 이 보미 일면 일후미
觀世音 大勢至
초 주005) 보다 니라
이 일
저긔 주006)
머구 주007) 西方 極樂世界예 나아
蓮花 中에
結加趺坐 주008) 결가부좌: 먼저 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앉는 것.
월인석보 8:42ㄱ
야 蓮花ㅣ 合
얫 주009) 想도
지며 주010) 【合 어울씨라 주011) 】 蓮花ㅣ 開 想도 지며
【開 열씨라 주012) 】 蓮花ㅣ 開 時節에 五百 色光이 모매 와 비취 想과 누니 開 想
지 주013) 부텨와 菩薩왜 주014) 虛空애
시며 주015) 믈와 주016) 새와
즘게월인석보 8:42ㄴ
와 주017) 수플와 諸佛ㅅ
내시논 주018) 소리 다 妙法을
너피샤 주019) 十二部經 주020) 12부경: 부처님의 일대 교설을 그 경문의 성질과 형식으로 구분하여 12로 나눈 것.
과
마 주021) 보아
【十二部經은 修多羅와 祇夜와 和伽那와 伽陁와 優陁那와 尼陁那와 阿波陁那와 伊帝目多伽와 闍陁伽와 毗佛略과 阿浮達摩와 優波提舍ㅣ라 祇夜 다시 頌 주022) 송: 경·논 가운데 시의 형식으로 부처님 덕을 찬미하거나 교법의 이치를 말한 글.
시다 혼 주023) 마리니 우희 니샨 주024) 마 다시 頌실씨라 주025) 頌 얼구월인석보 8:43ㄱ
리니 주026) 德의 주027) 얼굴 지 니를씨니 偈 가지라 和伽那 授記라 혼 마리라 伽陁 오 니다 혼 주028) 마리니 웃 주029) 말 업시 頌실씨라 優陁那 무르리 주030) 업시 니르시다 주031) 혼 주032) 마리라 尼陀那 因緣이라 혼 마리니 묻브터 주033) 니시며 왼 주034) 이브터 警戒시며 一切 因緣 니러난 일 니샤미 주035) 다 因緣이라 阿波陁那 譬喩ㅣ라 혼 마리라 伊帝目多伽 本來ㅅ 이리라 혼 마리니 如來 弟子 주036) 前世옛 일 니샤미라 주037) 闍陁월인석보 8:43ㄴ
伽 本來ㅅ 生이라 혼 마리니 如來 菩薩 本來ㅅ 修行이 서르 주038) 마 주039) 일 니샤미라 毗佛略 方廣이라 혼 마리니 正 理方이오 려 주040) 가며로미 주041) 廣이라 阿浮達摩 아 주042) 잇디 아니타 혼 마리니 如來 種種 神力 주043) 신력: 불·보살이 가지고 있는 신변불사의(神變不思議)한 동작.
을 뵈야시 주044) 衆生이 아 잇디 주045) 아니타 씨라 주046) 優波提舍 論義라 혼 마리니 義 디라 주047) 】 出定 주048) 출정: 선정에 들었다가 그만 두고 자리에서 일어남.
야도
디녀 주049) 일티 아니면 일후미
無量壽佛월인석보 8:44ㄱ
極樂世界 보미니
이 普觀想이니
【普觀 너비 주050) 볼씨라 주051) 】 일후미 第十二觀이니
無量壽佛ㅅ 無數 化身이
觀世音 大勢至와
녜 주052) 行人의게 오시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16관경 설법 19]
이와 같이 보는 것을 지은 사람은 태 속에 들지 아니하고도 늘 제불의 깨끗하고 미묘한 국토에 노닐 것이니, 이와 같이 보는 것이 이루어지면, 〈그〉 이름이 관세음·대세지 보살을 갖추 보았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을 볼 적에 마음을 먹되 서방 극락세계에 나서 연꽃 가운데 결가부좌하여 연꽃이 합한 상도 지으며 합은 어우르는 것이다.】 연꽃이 개하는 상도 지으며, 개는 여는 것이다.】 연꽃이 피는 시절에 5백 색광이 몸에 와 비추는 상과 눈이 열린 상을 지어 부처와 보살이 허공에 가득하시며, 물과 새와 큰 나무와 수풀과 제불의 내시는 소리가 다 묘법을 넓히시어 12부경과 맞은 것을 보아 12부경은 사다라와 기야와 화가나와 가타와 우타나와 나타나와 아파타나와 이제목다가와 사타가와 비불략과 아부달마와 우바제사이다. 기야는 다시 송하신다는 말이니, 위에 이르신 말을 다시 송하는 것이다. 송은 형체이니, 덕은 모양을 형체를 지어 이르는 것이니, 계와 한가지다. 화가나는 수기라는 말이다. 가타는 〈위에 말한 것과 관계없이〉 혼자 이른다는 말이니, 위의 말 없이 송하시는 것이다. 우타나는 물을 이 없이 이르신다는 말이다. 니타나는 인연이라는 말이니, 물음부터 이르시며, 그른 일부터 경계하시며, 일체의 인연 일어난 일을 이르심이 다 인연이다. 아파타나는 비유라는 말이다. 이제목다가는 본래의 일이라는 말이니, 여래의 제자의 전세의 일들을 이르심이다. 사타가는 본래의 생이라는 말이니, 여래가 〈지난 세상〉 보살 〈시절〉의 본래 수행이 서로 맞은 일들을 이르심이다. 비불략은 방광이라는 말이니, 바른 이방이고 싸서 넉넉한 것이 광이다. 아부달마는 전에 있지 않았다는 말이니, 부처님이 갖가지 신〈통〉력을 보이시거든 중생이 전에 있지 않았다(일찌기 없었다)고 하는 것이다. 우파제사는 논의라는 말이니, 의는 뜻이다.】 출정하고서도 〈몸에〉 지녀 잃지 아니하면 이름이 무량수불의 극락세계를 보는 것이니, 이것이 보관상이니 【보관은 널리 보는 것이다.】 〈그〉 이름이 제12관이니, 무량수불의 무수한 화신이 〈나타나〉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늘 행인에게 오실 것이다(와서 지켜 주실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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