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장비구의 48대원 8]
셜흔네헨 주014) 내 成佛야 十方 주015) 시방: 동·서·남·북과 동북·동남·서남·서북과 상·하의 열 군데.
菩薩이 내 일훔 듣고 陁羅尼 주016) 다라니: 무량 무변한 뜻을 지니고 있어 모든 악법을 버리고 한량없이 좋은 법을 가지는 것.
得디 몯면 正覺 월인석보 8:64ㄴ
일우디 아니호리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법장비구의 48대원 8]
서른하나는 내가 〈비록〉 성불〈한다〉 해도 나라가 광법이 깨끗하여 부처님 나라를 다 비춤이 거울에 얼굴이 보이듯이 아니하면 정각을 이루지 아니하겠습니다.
서른둘은 내가 〈비록〉 성불〈한다〉 해도 나라 안에 한이 없는 소리가 세계에 솟아나지 못하면 정각을 이루지 아니하겠습니다.
서른셋은 내가 〈비록〉 성불〈한다〉 해도 시방의 중생이 내 광명 비춤을 입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지 못하면 정각을 이루지 아니하겠습니다.
서른넷은 내가 〈비록〉 성불〈한다〉 해도 시방의 보살이 내 이름을 듣고 다라니를 얻지 못하면 정각을 이루지 아니하겠습니다.
서른다섯은 내가 〈비록〉 성불〈한다〉 해도 제불의 나라 안에서 여자가 내 이름을 듣고 청정한 믿음을 얻어서 보리심을 내어 후생에 여자의 몸을 버리지 못한다면 정각을 이루지 아니하겠습니다.
Ⓒ 역자 | 김영배 / 199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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