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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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관경 설법 2


[16관경 설법 2]
버거 주001)
버거:
다음.
水想 야 므릐 주002)
므릐:
물의.
 주003)
:
맑은.
주를 주004)
주를:
줄을. 것을.
보아  게 주005)
게:
밝게.
야 흐튼 주006)
흐튼:
흩은.
주007)
:
뜻.
업게 고 冰想 야【冰 어르미라】 어르믜 주008)
어르믜:
어름의.
 비취논 주009)
비취논:
비추는.
고 보고 瑠璃想 야 이 想이 일면 瑠璃 주010)
유리:
7보의 하나.
히 주011)
히:
땅이. 「ㅎ」.
안팟기 주012)
안팟기:
안팎이.
 비취어든 주013)
비취어든:
비추거든.
그 아래 金剛 七寶

월인석보 8:7ㄱ

金幢이 瑠璃  주014)
:
땅을.
바다 이시니 주015)
당:
장대 끝에 용두(龍頭)의 모양을 만들고 깃발을 달아 드린 것. 불·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 불전이나 불당 앞에 세우며, 혹 중생을 지휘하고 마군을 굴 복시키는 표지.
여듧 주016)
여듧:
여덟.
모해 주017)
모해:
모퉁이에.
百寶로 일우고 주018)
일우고:
이루고.
百寶 온가짓 주019)
온가짓:
온갖.
보라 주020)
보라:
보배다.
寶珠마다【寶珠는 보옛 주021)
보옛:
보배의.
구스리라】
一千光明이오 주022)
-이오:
-이고.
光明마다 八萬 四千 비치니 瑠璃  비취요 주023)
비취요:
비추되.
億千 日이 야 주024)
야:
같아.
초 주025)
초:
갖추.
보 몯리며 주026)
몯리며:
못할 것이며.

월인석보 8:7ㄴ

瑠璃  우희 주027)
우희:
위에. 위의.
黃金 노로 주028)
노로:
노끈으로.
섯느리고 주029)
섯느리고:
섞어 늘이고.
七寶 비 주030)
비:
겹이. 벌이.
分明고  보마다 五百 비쳇 주031)
비쳇:
빛의.
光이니 그 光이 주032)
곳:
꽃.
며 주033)
며:
같으며.
벼리 주034)
벼리:
별과 달이.
虛空애 인 주035)
인:
달린.
야 주036)
야:
듯하여.
光明臺 외오 주037)
외오:
되고.
樓閣 千萬이 百寶ㅣ 모다 주038)
모다:
모여. 「-」.
이렛고 주039)
이렛고:
되었고.
臺ㅅ 두 겨틔 주040)
겨틔:
곁에.
各各 百

월인석보 8:8ㄱ

億 華幢과 그지업슨 륫가로 주041)
륫가로:
악기로. 「풍륫갓+로」.
莊嚴얫거든 주042)
얫거든:
하였거든.
여듧가짓 淸風이 【淸風 고  주043)
:
깨끗한.
미라 주044)
미라:
바람이다.
光明으로셔 주045)
-으로셔:
-에서.
나아 륫가 부러 주046)
부러:
불어.
苦空無常無我 주047)
고공무상무아:
이 세상의 사물은 중생의 몸과 마음을 핍박하여 괴롭게 하므로 고(苦), 만유(萬有)는 모두 인연의 화합으로 생기는 것이어서 하나도 실체나 제 성품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공(空), 만유는 인연이 흩어지면 문득 없어지므로 무상(無常), 모두 공하고 무상하여 나(我)라든가 나의 소유물이라고 고집할 것이 없으므로 곧 무아(無我)라고 관찰함을 말한다.
ㅅ 소리 너펴 주048)
너펴:
넓혀.
니르니 주049)
니르니:
이르니.
이 水想이니 일후미 第二觀이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16관경 설법 2]
다음 수상을 〈관찰〉하여 물의 맑은 것을 보아 또 밝게 하여 흩은 뜻 없게 하고 빙상을 〈관찰〉하여 【빙은 얼음이다.】 얼음의 꿰뚫어 비추는 것을 보고, 유리상을 〈관찰〉하여 이 상이 〈관찰〉되면 유리와 땅이 안팎이 꿰뚫어 비추거든 그 아래 금강 칠보금당이 유리 땅을 받들어 있으니, 그 당의 여덟 모퉁이에 백보로 이루고 백보는 온갖 보배다.】 보주마다【보주는 보배 구슬이다.】 1천 광명이고, 〈그〉 광명마다 팔만사천 빛이니, 유리 땅을 비추되, 억천의 해와 같아서 〈눈이 부셔서〉 자세히 보지 못할 것이며, 유리 땅 위에 황금 노끈으로 섞어 늘이고, 칠보 겹이 분명하고, 한 보배마다 오백 빛깔의 빛이니, 그 빛이 꽃 같으며, 별과 달이 허공에 달린 듯하여 광명대가 되고, 누각 천만이 백보가 모여 이루었고, 〈광명〉대의 두 곁에 각각 백억 화당과 그지없는 〈수의〉 악기로 장엄하였으니, 여덟 가지의 청풍이 【청풍은 맑고 깨끗한 바람이다.】 광명에서 나서 악기를 불어 고공무상무아의 소리를 넓혀 이르니, 이것이 수상이니, 이름이 제2관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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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버거:다음.
주002)
므릐:물의.
주003)
:맑은.
주004)
주를:줄을. 것을.
주005)
게:밝게.
주006)
흐튼:흩은.
주007)
:뜻.
주008)
어르믜:어름의.
주009)
비취논:비추는.
주010)
유리:7보의 하나.
주011)
히:땅이. 「ㅎ」.
주012)
안팟기:안팎이.
주013)
비취어든:비추거든.
주014)
:땅을.
주015)
당:장대 끝에 용두(龍頭)의 모양을 만들고 깃발을 달아 드린 것. 불·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나타내는 장엄구. 불전이나 불당 앞에 세우며, 혹 중생을 지휘하고 마군을 굴 복시키는 표지.
주016)
여듧:여덟.
주017)
모해:모퉁이에.
주018)
일우고:이루고.
주019)
온가짓:온갖.
주020)
보라:보배다.
주021)
보옛:보배의.
주022)
-이오:-이고.
주023)
비취요:비추되.
주024)
야:같아.
주025)
초:갖추.
주026)
몯리며:못할 것이며.
주027)
우희:위에. 위의.
주028)
노로:노끈으로.
주029)
섯느리고:섞어 늘이고.
주030)
비:겹이. 벌이.
주031)
비쳇:빛의.
주032)
곳:꽃.
주033)
며:같으며.
주034)
벼리:별과 달이.
주035)
인:달린.
주036)
야:듯하여.
주037)
외오:되고.
주038)
모다:모여. 「-」.
주039)
이렛고:되었고.
주040)
겨틔:곁에.
주041)
륫가로:악기로. 「풍륫갓+로」.
주042)
얫거든:하였거든.
주043)
:깨끗한.
주044)
미라:바람이다.
주045)
-으로셔:-에서.
주046)
부러:불어.
주047)
고공무상무아:이 세상의 사물은 중생의 몸과 마음을 핍박하여 괴롭게 하므로 고(苦), 만유(萬有)는 모두 인연의 화합으로 생기는 것이어서 하나도 실체나 제 성품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공(空), 만유는 인연이 흩어지면 문득 없어지므로 무상(無常), 모두 공하고 무상하여 나(我)라든가 나의 소유물이라고 고집할 것이 없으므로 곧 무아(無我)라고 관찰함을 말한다.
주048)
너펴:넓혀.
주049)
니르니: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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