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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疏] 6. 지성으로 예배함-비노차나부처님


一心頂禮 受用 주001)
수용(受用):
선림(禪林)의 용어로 일반적으로 누리어 이용(享用)함을 말함. 자유 자재의 경지에 도달하여 자기 뜻대로 자연스럽게 운용되는 경지와 같은 것. 또는 배우는 이가 스승의 가르침에 교회되어 돈연히 깨우쳐, 그 뒤로는 어떠한 얽매임도 받지 않음을 수용불진(受用不盡)이라 한다.
無盡

사리영응기:4ㄱ

相好無邊 修集無量 德惠資粮 주002)
자량(資粮):
자량(資糧)과 같음. 범어 sambhara. 곧 필수품(必需品), 집적(集積), 준비의 뜻. 자(資)는 도움이고 량(糧)은 양식이니, 멀리 떠나는 사람은 반드시 식량을 빌려 자신을 돕는 자료로 삼는다. 그러므로 삼승(三乘)의 결과를 증득해야 할 사람은 당연히 선근(善根) 공덕의 양식으로 자신을 도와야 한다. 여러 경전 중에 이 ‘자량’이라는 말로 보리(菩提)로 나아가는 자본으로 인용 설명하거나, 혹은 보리의 인연적 선법(善法)을 기르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圓滿報身盧舍那佛

한 마음으로 머리 조아려 예배합니다. 받음이 다함 없고 좋은 모습 끝없이 닦아 모음이 한없는 공덕과 지혜로 의지되는 양식이 원만보신 비노차나부처님께 예배합니다.
Ⓒ 역자 | 이종찬 / 201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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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수용(受用):선림(禪林)의 용어로 일반적으로 누리어 이용(享用)함을 말함. 자유 자재의 경지에 도달하여 자기 뜻대로 자연스럽게 운용되는 경지와 같은 것. 또는 배우는 이가 스승의 가르침에 교회되어 돈연히 깨우쳐, 그 뒤로는 어떠한 얽매임도 받지 않음을 수용불진(受用不盡)이라 한다.
주002)
자량(資粮):자량(資糧)과 같음. 범어 sambhara. 곧 필수품(必需品), 집적(集積), 준비의 뜻. 자(資)는 도움이고 량(糧)은 양식이니, 멀리 떠나는 사람은 반드시 식량을 빌려 자신을 돕는 자료로 삼는다. 그러므로 삼승(三乘)의 결과를 증득해야 할 사람은 당연히 선근(善根) 공덕의 양식으로 자신을 도와야 한다. 여러 경전 중에 이 ‘자량’이라는 말로 보리(菩提)로 나아가는 자본으로 인용 설명하거나, 혹은 보리의 인연적 선법(善法)을 기르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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