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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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서쪽 연못에 배를 띄우다[城西陂泛舟]


城西陂泛舟 주001)
성서피범주(城西陂泛舟)
성의 서쪽 연못에 배를 띄우다. 이 시는 천보(天寶) 13년(754)에 지은 것이라 한다. 당시 두보는 장안의 하두성(下杜城)에 살고 있었다.

성서피범주
(성의 서쪽 연못에 배를 띄우다)

靑蛾皓齒在樓船 橫笛短簫悲遠天【蛾 蠶蛾ㅣ니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5:33ㄱ

佳人之眉似之니라】

프른 눈섭과  니왜 주002)
프른 눈썹과  니왜
프르[靑]-+-ㄴ(관형사형 어미)#눈섭[眉]+과(접속 조사)#[白]-+-ㄴ(관형사형 어미)#니[齒]+와(접속 조사)+이(주격 조사). 푸른 눈썹과 흰 이가. 푸른 눈썹과 흰 이는 미인을 가리킨다. ‘아리따운 여인들이’의 뜻임.
樓船 주003)
누선(樓船)
다락이 있는 배. 다락배. 2층 배. 주로 해전에 쓰이거나 놀잇배로 쓰인다.
에 잇니 빗근 뎌와 주004)
빗근 뎌와
빗그[橫]-+-ㄴ(관형사형 어미)#뎌[笛]+와(접속 조사). 비낀 피리와. 횡적(橫笛)과. ¶城 아 온 소 롓고 하핸 醉 後엣 參星이 빗겟도다(성은 아침에 온 손님을 둘러싸고 있고 하늘엔 취한 후의 삼성이 빗겨 있도다.)〈두시(초) 14:15ㄱ~ㄴ〉. 여러 가짓 소리 眞實ㅅ 뎌와 피릿 소리 도소니  비치 正히 도다(여러 가지 소리 진실로 피리와 피리소리 같으니 가을 빛이 정히 깨끗하도다.)〈두시(초) 6:1ㄴ〉.
뎌른 피리 주005)
뎌른 피리
뎌르[短]-+-ㄴ(관형사형 어미)#피리[簫]. 짧은 피리. 단소(短簫).
먼 하해 슬피 부놋다 주006)
슬피 부놋다
슬프[悲]-+-이(부사 파생 접미사)#불[吹]-+-(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슬프게 부는구나.

【한자음】 청아호치재루선 횡적단소비원천【나방은 누에 나방이니, 미인의 눈썹이 그것과 닮았다고 한다.】
【언해역】 푸른 눈썹과 흰 이가 다락배에 있으니, 비낀 피리[橫笛]와 짧은 피리[短簫]가 먼 하늘에 슬피 부는구나.

春風自信牙檣動 遲日徐看錦纜牽【牙檣 檣端如牙也ㅣ라】

매 주007)
매
봄[春]+ㅅ(관형격 조사)#[風]+애(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봄바람에.
대 주008)
대
[船]+ㅅ(관형격 조사)#대[棒(봉)]. 돛대.
뮈유믈 주009)
뮈유믈
뮈[動]-+-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을(대격 조사). 움직임을.
믿노니 긴 예 주010)
긴 예
길[長, 遲(지: 늦다)]-+-ㄴ(관형사형 어미)#[日]+예(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긴 해에.
날호야셔 주011)
날호야셔
날호[徐, 緩]-+-y(중간음)-+-아(연결 어미)+셔(보조사). 천천히. 느리게. ‘날호야’ 전체가 부사로 재구조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셔’를 논외로 하면, ‘날호다, 날호야’ 외에 ‘날회다, 날희다, 날회야’ 등과 같은 형태도 나타난다. ‘-y(중간음, interlude)-’은 앞 음절에도 붙을 수 있고 뒤 음절에도 붙을 수 있다. 앞 음절에 붙으면 ‘날회아’가 되고, 뒤 음절에 붙으면 ‘날호야’가 된다. ‘날회야’는 어미에 다시 ‘y’에 의한 동화가 행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麒麟이 뮈디 아니얏거든 香爐앳  오고 孔雀이 날회야 열리〈거든〉 傘扇ㅅ 그르메 횟도더라(기린이 움직이지 않고 있거든 향로의 내 오르고 공작이 천천히 열리면 산선(傘扇)의 그림자 휘돌더라.)〈두시(초) 11:35ㄴ〉.
錦纜 주012)
금람(錦纜)
비단 닻줄.
잇거가 주013)
잇거가
잇그[牽(견)]-+-어(연결 어미)#가[去]-+-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끌어감을. 끌려감을. ¶이운 남 고지 프며 하 神靈이 七寶 술위 잇거 오며 해셔 보 절로 나며(시든 나무에 꽃이 피며 하늘 신령이 칠보 수레 이끌어 오며 땅에서 보배 절로 나며)〈월석 2:31ㄱ〉.
보노라

【한자음】 춘풍자신아장동 지일서간금람견【아장(牙檣)은 돛대 끝이 어금니와 같아서 이르는 것이다.】
【언해역】 봄바람에 내 돛대 움직임을 믿노니, 긴 해에 천천히 비단 닻줄 끌려감을 보노라.

魚吹細浪搖歌扇 燕蹴飛花落舞筵【歌扇은 所以掩口遮羞也ㅣ라】

고기  주014)

[細]-+-ㄴ(관형사형 어미). 가는. 잔. ¶宮殿이 즈믄 門이 갯니  버들와 새 왜 누를 爲야 프르럿니오(궁전이 천 개의 문이 잠겨 있나니, 가는 버들과 새 창포는 누구를 위하여 푸르러 있는 것인가?)〈두시(초) 11:15ㄴ〉.
믌겨를 주015)
믌겨를
믈[水]+ㅅ(관형격 조사)#결[波]+을(대격 조사). 물결을.
부러 주016)
부러
불[吹]-+-어(연결 어미). 불어.
놀애 브르 주017)
놀애 브르
놀애[歌]#브르[唱]-+-(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노래 부르는. ‘브르다’가 ‘부르다’가 된 것은 원순모음화이다.
부체 이어고 주018)
이어고
이어[搖(요: 흔들다)]-+-고(연결 어미). 흔들고. ¶니건  梅花와 버듨 디 도로혀  왓  이어고져 다(지난 해의 매화와 버들의 뜻이 도리어 가에 와 있는(위태위태한) 마음을 흔들려고 한다.)〈두시(초) 14:8ㄴ〉.
져비 주019)
져비
져비[燕]+(보조사). 제비는.
 고 주020)
 고
[飛]-+-(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곶[花]+(대격 조사). 나는 꽃을.
박차 주021)
박차
박[壓]-+차[蹴]-+-아(연결 어미). 박차. 냅다 차.
춤츠 주022)
춤츠
춤[舞]#츠[舞]-+-(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춤추는.
돗긔 주023)
돗긔
[席, 筵(연: 대자리)]+의(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자리에.
디놋다 주024)
디놋다
디[落]-+-이(사동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떨어지게 하는구나. 떨어뜨리는구나. ‘디-’의 성조가 상성으로 되어 있는 것은, 그것이 사동사임을 말해 준다.

【한자음】 어취세랑요가선 연축비화락무연【가선(歌扇)은 그것으로 입을 가리고 부끄러움을 감추는 것이다.】
【언해역】 물고기는 잔물결을 불어 노래 부르는 부채를 흔들고, 제비는 나는 꽃을 박차 춤추는 자리에 지게 하는구나. (가객의 입놀림은 물고기가 파닥이듯 부채를 흔드는 모습이요, 무희의 춤추는 모습은 꽃잎을 박차고 나는 제비로다.)

不有小舟能盪槳 百壺那送酒如泉【此 言小舟ㅣ 盪槳야 載酒而來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죠고맛  주025)
죠고맛 ᄇᆡᄅᆞᆯ
죠고마[小]+ㅅ(관형격 조사, 사이시옷)#ᄇᆡ[舟]+ᄅᆞᆯ(대격 조사). 조그만 배를. 작은 배를. 거룻배를. ‘죠고마’를 명사로 보기도 한다. ‘ㅅ’을 관형격 조사로 본 것은 이를 반영한 것이다. ‘죠고마’를 형용사 어간으로 보면 ‘ㅅ’은 사이시옷이 된다.
能히  이어디 주026)
이어디
이어[盪(탕: 흔들리다)]-+-디(연결 어미). 흔들지. 젓지. ¶이어도 뮈디 아니며 가온 괴외야 이어디 아니 씨 坐ㅣ오(흔들어도 움직이지 아니하며 가운데 고요하여 흔들리지 아니하기 때문에 좌이고)〈몽산 64ㄴ〉.
아니면 百壺애 주027)
백호(百壺)애
백호(百壺)+애(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백호에. 백 병에. 많은 병에.
수리  니 주028)
 니
[泉]#[如]+-(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이(의존 명사)+(대격 조사). 샘 같은 것을.
주029)
백호(百壺)애 수리  니
많은 병에 술이 샘 같은 것을. 술이 샘 같은 많은 병을. 술이 샘처럼 나오는 많은 병을.
엇뎨 주030)
엇뎨
어찌. 어떻게.
보내리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불유소주능탕장 백호나송주여천【이는 작은 배가 노를 저어 술을 실어 오는 것을 말한다.】
【언해역】 조그만 배를 능히 노(櫓)를 젓지 아니하면 많은 병에 술이 샘 같은 것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 역자 | 임홍빈 / 2014년 9월 30일

주석
주001)
성서피범주(城西陂泛舟) : 성의 서쪽 연못에 배를 띄우다. 이 시는 천보(天寶) 13년(754)에 지은 것이라 한다. 당시 두보는 장안의 하두성(下杜城)에 살고 있었다.
주002)
프른 눈썹과  니왜 : 프르[靑]-+-ㄴ(관형사형 어미)#눈섭[眉]+과(접속 조사)#[白]-+-ㄴ(관형사형 어미)#니[齒]+와(접속 조사)+이(주격 조사). 푸른 눈썹과 흰 이가. 푸른 눈썹과 흰 이는 미인을 가리킨다. ‘아리따운 여인들이’의 뜻임.
주003)
누선(樓船) : 다락이 있는 배. 다락배. 2층 배. 주로 해전에 쓰이거나 놀잇배로 쓰인다.
주004)
빗근 뎌와 : 빗그[橫]-+-ㄴ(관형사형 어미)#뎌[笛]+와(접속 조사). 비낀 피리와. 횡적(橫笛)과. ¶城 아 온 소 롓고 하핸 醉 後엣 參星이 빗겟도다(성은 아침에 온 손님을 둘러싸고 있고 하늘엔 취한 후의 삼성이 빗겨 있도다.)〈두시(초) 14:15ㄱ~ㄴ〉. 여러 가짓 소리 眞實ㅅ 뎌와 피릿 소리 도소니  비치 正히 도다(여러 가지 소리 진실로 피리와 피리소리 같으니 가을 빛이 정히 깨끗하도다.)〈두시(초) 6:1ㄴ〉.
주005)
뎌른 피리 : 뎌르[短]-+-ㄴ(관형사형 어미)#피리[簫]. 짧은 피리. 단소(短簫).
주006)
슬피 부놋다 : 슬프[悲]-+-이(부사 파생 접미사)#불[吹]-+-(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슬프게 부는구나.
주007)
매 : 봄[春]+ㅅ(관형격 조사)#[風]+애(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봄바람에.
주008)
대 : [船]+ㅅ(관형격 조사)#대[棒(봉)]. 돛대.
주009)
뮈유믈 : 뮈[動]-+-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을(대격 조사). 움직임을.
주010)
긴 예 : 길[長, 遲(지: 늦다)]-+-ㄴ(관형사형 어미)#[日]+예(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긴 해에.
주011)
날호야셔 : 날호[徐, 緩]-+-y(중간음)-+-아(연결 어미)+셔(보조사). 천천히. 느리게. ‘날호야’ 전체가 부사로 재구조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셔’를 논외로 하면, ‘날호다, 날호야’ 외에 ‘날회다, 날희다, 날회야’ 등과 같은 형태도 나타난다. ‘-y(중간음, interlude)-’은 앞 음절에도 붙을 수 있고 뒤 음절에도 붙을 수 있다. 앞 음절에 붙으면 ‘날회아’가 되고, 뒤 음절에 붙으면 ‘날호야’가 된다. ‘날회야’는 어미에 다시 ‘y’에 의한 동화가 행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麒麟이 뮈디 아니얏거든 香爐앳  오고 孔雀이 날회야 열리〈거든〉 傘扇ㅅ 그르메 횟도더라(기린이 움직이지 않고 있거든 향로의 내 오르고 공작이 천천히 열리면 산선(傘扇)의 그림자 휘돌더라.)〈두시(초) 11:35ㄴ〉.
주012)
금람(錦纜) : 비단 닻줄.
주013)
잇거가 : 잇그[牽(견)]-+-어(연결 어미)#가[去]-+-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대격 조사). 끌어감을. 끌려감을. ¶이운 남 고지 프며 하 神靈이 七寶 술위 잇거 오며 해셔 보 절로 나며(시든 나무에 꽃이 피며 하늘 신령이 칠보 수레 이끌어 오며 땅에서 보배 절로 나며)〈월석 2:31ㄱ〉.
주014)
 : [細]-+-ㄴ(관형사형 어미). 가는. 잔. ¶宮殿이 즈믄 門이 갯니  버들와 새 왜 누를 爲야 프르럿니오(궁전이 천 개의 문이 잠겨 있나니, 가는 버들과 새 창포는 누구를 위하여 푸르러 있는 것인가?)〈두시(초) 11:15ㄴ〉.
주015)
믌겨를 : 믈[水]+ㅅ(관형격 조사)#결[波]+을(대격 조사). 물결을.
주016)
부러 : 불[吹]-+-어(연결 어미). 불어.
주017)
놀애 브르 : 놀애[歌]#브르[唱]-+-(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노래 부르는. ‘브르다’가 ‘부르다’가 된 것은 원순모음화이다.
주018)
이어고 : 이어[搖(요: 흔들다)]-+-고(연결 어미). 흔들고. ¶니건  梅花와 버듨 디 도로혀  왓  이어고져 다(지난 해의 매화와 버들의 뜻이 도리어 가에 와 있는(위태위태한) 마음을 흔들려고 한다.)〈두시(초) 14:8ㄴ〉.
주019)
져비 : 져비[燕]+(보조사). 제비는.
주020)
 고 : [飛]-+-(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곶[花]+(대격 조사). 나는 꽃을.
주021)
박차 : 박[壓]-+차[蹴]-+-아(연결 어미). 박차. 냅다 차.
주022)
춤츠 : 춤[舞]#츠[舞]-+-(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춤추는.
주023)
돗긔 : [席, 筵(연: 대자리)]+의(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자리에.
주024)
디놋다 : 디[落]-+-이(사동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ㅅ(사이시옷)-+-다(어말 어미). 떨어지게 하는구나. 떨어뜨리는구나. ‘디-’의 성조가 상성으로 되어 있는 것은, 그것이 사동사임을 말해 준다.
주025)
죠고맛 ᄇᆡᄅᆞᆯ : 죠고마[小]+ㅅ(관형격 조사, 사이시옷)#ᄇᆡ[舟]+ᄅᆞᆯ(대격 조사). 조그만 배를. 작은 배를. 거룻배를. ‘죠고마’를 명사로 보기도 한다. ‘ㅅ’을 관형격 조사로 본 것은 이를 반영한 것이다. ‘죠고마’를 형용사 어간으로 보면 ‘ㅅ’은 사이시옷이 된다.
주026)
이어디 : 이어[盪(탕: 흔들리다)]-+-디(연결 어미). 흔들지. 젓지. ¶이어도 뮈디 아니며 가온 괴외야 이어디 아니 씨 坐ㅣ오(흔들어도 움직이지 아니하며 가운데 고요하여 흔들리지 아니하기 때문에 좌이고)〈몽산 64ㄴ〉.
주027)
백호(百壺)애 : 백호(百壺)+애(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백호에. 백 병에. 많은 병에.
주028)
 니 : [泉]#[如]+-(형용사 파생 접미사)-+-ㄴ(관형사형 어미)#이(의존 명사)+(대격 조사). 샘 같은 것을.
주029)
백호(百壺)애 수리  니 : 많은 병에 술이 샘 같은 것을. 술이 샘 같은 많은 병을. 술이 샘처럼 나오는 많은 병을.
주030)
엇뎨 : 어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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