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마를 위곡에서 받들어 배석하다, 2수[奉陪鄭駙馬韋曲二首]
誰能共公子 薄暮欲俱還【此 甫欲留住於此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뉘 주058) 能히
公子 주059) 공자(公子) 정 부마(鄭駙馬)인 정잠요(鄭潛曜)를 가리킴.
와
다야 주060) 다야 다[共]+-(동사 파생 접미사)-+-j(조음소)-+-아(연결 어미). 함께하여. 더불어.
어르메 주061) 어르메 어름[薄暮]+에(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어스름에. ¶기피 글 입고 西軒에 안자셔 밥 머구믈 어름과 나 그르노라(깊이 글 읊고 서헌(西軒)에 앉아서 밥 먹음을 밤과 낮을 잘못하노라.)〈두시(초) 11:25ㄴ〉.
주062) [一]#[時]+의(부사격 조사, 처격 조사). 함께. ‘’는 부사로 재구조화된 것이다.
도라가고져 리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수능공공자 박모욕구환【이는 두보가 이곳에 머물러 살고 싶다는 것이다.】
【언해역】 누가 능히 공자와 더불어 어스름에 함께 돌아가고자 하겠는가?
Ⓒ 역자 | 임홍빈 / 2014년 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