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일불승 설법 17]
舍利弗아 이 比丘 比丘尼히
제 주001) 너교
마 주002) 阿羅漢 得야 이
最後身 주003) 최후신: 생사에 유전(流轉)하는 가장 마지막 몸. 아라한이나 등각보살의 몸을 말함.
이며
究竟 주004) 涅槃이라
야
외야 주005) 阿耨多羅三藐三菩提 주006)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진리에 있어서 모르는 것이 없고, 세상에서 위 없는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
求티 아니면
다 주007) 이
무른 주008) 다 增上慢人
이론 고 주009) 아 디니 주010) 엇뎨석보상절 13:62ㄱ
어뇨 란 주011) 엇뎨어뇨 란: 어찌된 것인가 할 것 같으면. 왜냐하면.
眞實로 阿羅漢 得면
부텨 滅度 後에 알
부텨 업슨 주012) 적 外
예 주013) 이 法 信티
아니 줄 주014) 업스니
엇뎨어뇨 란
부텨 滅度 後에
이 經을
닐거 주015) 알 리 주016) 쉽디
몯거니와 주017) 다가 다
부텨를
맛나면 주018) 이 法 中에셔
아로 주019) 得리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일불승 설법 17]
또 사리불아, 이 비구와 비구니들이 〈제〉 스스로
‘이미 아라한을 얻어 이것 이 최후신이며 구경의 열반이다.’
고 생각하여, 다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지 아니하면, 마땅히 이 무리는 다 증상만한 사람인 줄을 알 것이니, 왜냐하면 진실로 아라한을 얻으면 부처님이 멸도한 후에 〈당장 눈〉 앞에 부처님이 안 계시다는 것 외에는 이 법을 믿지 아니할 까닭이 없으니, 왜냐하면, 부처님 멸도한 후에는 이 경을 읽어서 뜻을 아는 것이 쉽지 않거니와 만일 다른 부처님을 만나오면, 이 법 중에서 투철하게 앎을 얻으리라.
사리불아, 너희들이 한 마음으로 신해하여 부처님 말씀을 받아 지녀라. 여러 부처님과 여래께서는 거짓말이 없으시니, 다른 승은 없고 〈있는 것은〉 오직 한 불승뿐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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