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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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의 일불승 설법 8


[석존의 일불승 설법 8]
아뫼나 사미 塔이며 像 華香 幡蓋로 恭敬야 供養거나 붑 티며 주001)
붑 티며:
북 치며.
角貝 불며 簫와 笛과 琴과 箜篌와 琵琶와 鐃와 銅鈸와 이러틋 주002)
이러틋:
이러하듯이 한.
주003)
한:
많은.
貴 소리로 供養

석보상절 13:53ㄱ

거나 【角 리오 주004)
리오:
뿔이고.
貝 골와래니 주005)
골와래니:
소라이니. 「골와라-ㅣ니」.
구븓호미 주006)
구븓호미:
구붓한 것이.
 주007)
:
같으므로.
角貝라 니라 簫 효 주008)
효:
작은. 가는.
대 주009)
대:
대나무를.
엿거 주010)
엿거:
엮어.
부는 거시라 주011)
거시라:
것이다.
笛은 뎌히라 주012)
뎌히라:
저[笛]이다.
箜篌 주013)
공후:
목이 구붓하고 봉황의 머리 모양을 단 시위가 많은 현악기의 하나.
모기 주014)
모기:
목이.
구븓고 鳳 머리 오 주015)
오:
만들고.
시울 주016)
시울:
시위. 줄.
한 거시라 주017)
한 거시라:
많은 것이다.
주018)
요:
작은 징.
쥐엽쇠라 주019)
쥐엽쇠라:
작은 징이다.
銅鈸 주020)
동발:
구리로 만든 바라.
바래라 주021)
바래라:
바라이다.
깃븐 주022)
깃분:
기쁜.
로 부텻 德을 놀애 주023)
놀애:
노래.
지 주024)
지:
지어.
브르 주025)
브르:
불러.
비록  죠고맛 주026)
죠고맛:
조그만.
소리라도 다 마 佛道 일우며 아뫼나 사미 어즈러 주027)
어즈러:
어지러운.
미라도 낫 주028)
낫:
한 낱.
고로 주029)
고로:
꽃으로.
그륜 주030)
그륜:
그린.
像 供養

석보상절 13:53ㄴ

거나 저거나 주031)
저거나:
절하옵거나. 절하거나.
合掌거나  소 드거나 주032)
드거나:
드옵거나. 들거나.
간 주033)
간:
잠깐.
머리 수기거나 주034)
수기거나:
숙이옵거나. 숙이거나.
야 像 供養며 塔廟 中에 【廟 니 주035)
니:
모습이니.
祖上  겨신 히라 주036)
히라:
땅이다. 곳이다.
西天 주037)
서천:
인도.
마래 塔이라 니 부텻 舍利 겨신 히라】
드러 주038)
드러:
들어가서.
 번 南無佛 주039)
나무불:
나의 신명을 던져 부처님께 돌아가 의탁함.
야 일더니도 주040)
일더니도:
일컫잡던 사람도.
다 마 佛道 일우며 過去 諸佛이 世間애 겨시거나 滅

석보상절 13:54ㄱ

度신 後ㅣ어나 주041)
-ㅣ어나:
-이거나.
이 法 듣 주042)
듣:
듣자온. 들은.
사미 다 마 佛道 일우니라 舍利 주043)
사리:
본래의 신골(身骨)이나 주검을 가리켰으나, 후세에는 화장한 뒤에 나온 작은 구슬 모양으로 된 것.
供養브터셔 주044)
-브터셔:
-부터.
잇자 주045)
잇자:
여기까지는.
人天行 니르시니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석존의 일불승 설법 8]
아무라도 탑과 불상을 꽃과 향과 번과 〈천〉개로 공경하고 공양하옵거나, 북을 치며 각패를 불고, 통소와 저(피리)와 거문고와 공후와 비파와 작은 징과 동바라와 같은, 많은 귀한 소리로 공양하옵거나, 【각은 뿔이고, 패는 소라이니, 구붓한 것이 뿔 같으므로 각패라 하니라. 소는 가는 대나무를 엮어서 부는 것이다. 적은 저(피리)이다. 공후는 목이 구붓하고 봉황의 머리 모양을 단, 시위가 많은 것이다. 는 작은 징이다. 동발은 구리로 만든 바라이다.】 기쁜 마음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노래〈로〉 지어 불러 비록 하나의 조그만 소리로 공양하였더라도 다 이미 불도를 이루〈었으〉며, 아무(어떤 사람)라도 어지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린 불상에 한 낱의 꽃으로 공양하옵거나, 절하옵거나, 합장하옵거나, 한 손을 드옵거나, 잠깐 머리를 숙이옵거나 하여 불상에 공양하오며, 탑묘 중에 【묘는 모습이니, 조상의 모습이 계신 곳이다. 인도말에 〈이를〉 탑이라고 하니, 부처님의 사리가 계신(사리를 모신) 곳이다.】 들어가서 한 번 나무불을 일컫잡던 사람도 다 이미 불도를 이루〈었으〉며, 과거의 여러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시거나 멸도하신 후이거나, 이 법을 듣자온 사람들은 다 이미 불도를 이루었던 것이다. 사리 공양부터 여기까지는 인천행을 이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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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붑 티며:북 치며.
주002)
이러틋:이러하듯이 한.
주003)
한:많은.
주004)
리오:뿔이고.
주005)
골와래니:소라이니. 「골와라-ㅣ니」.
주006)
구븓호미:구붓한 것이.
주007)
:같으므로.
주008)
효:작은. 가는.
주009)
대:대나무를.
주010)
엿거:엮어.
주011)
거시라:것이다.
주012)
뎌히라:저[笛]이다.
주013)
공후:목이 구붓하고 봉황의 머리 모양을 단 시위가 많은 현악기의 하나.
주014)
모기:목이.
주015)
오:만들고.
주016)
시울:시위. 줄.
주017)
한 거시라:많은 것이다.
주018)
요:작은 징.
주019)
쥐엽쇠라:작은 징이다.
주020)
동발:구리로 만든 바라.
주021)
바래라:바라이다.
주022)
깃분:기쁜.
주023)
놀애:노래.
주024)
지:지어.
주025)
브르:불러.
주026)
죠고맛:조그만.
주027)
어즈러:어지러운.
주028)
낫:한 낱.
주029)
고로:꽃으로.
주030)
그륜:그린.
주031)
저거나:절하옵거나. 절하거나.
주032)
드거나:드옵거나. 들거나.
주033)
간:잠깐.
주034)
수기거나:숙이옵거나. 숙이거나.
주035)
니:모습이니.
주036)
히라:땅이다. 곳이다.
주037)
서천:인도.
주038)
드러:들어가서.
주039)
나무불:나의 신명을 던져 부처님께 돌아가 의탁함.
주040)
일더니도:일컫잡던 사람도.
주041)
-ㅣ어나:-이거나.
주042)
듣:듣자온. 들은.
주043)
사리:본래의 신골(身骨)이나 주검을 가리켰으나, 후세에는 화장한 뒤에 나온 작은 구슬 모양으로 된 것.
주044)
-브터셔:-부터.
주045)
잇자:여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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