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13
- 미륵보살이 신변의 인연을 물음
- 미륵보살이 신변의 인연을 물음 8
미륵보살이 신변의 인연을 물음 8
[미륵보살이 신변의 인연을 물음 8]
울워러：
우러러. 「울월-어」.
석보상절 13:25ㄴ
날와 주002) 날와：
나와.
우희：
위의.
-ㅣ라 호미 가지니：
-이라 함과 한가지니.
시니라：
사뢰시니라.
젼로：
까닭으로. 일로.
펴시뇨：
펴시는가?
기긔：
기쁘게. 「깃브-긔/게」.
요익：
넉넉하게 다른 사람을 이익하게 함.
도량：
도장(道場)을 이름. 불교를 말하거나 또는 불도를 수행하는 곳.
안샤：
앉으시어.
-샨：
-하신.
묘법：
미묘한 법문.
닐오려：
이르려.
수기：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다음 세상에 성불하리란 것을 예언하는 일.
석보상절 13:26ㄱ
시가 주016) -호려 시가：
-하려 하시는가?
한：
많은.
중보：
여러 가지 보배.
조호：
깨끗함을.
히라：
땅이다.
샤미：
하심이.
져고맛：
조그마한.
아라라：
알아라.
-괘：
-이/가.
므슷：
무슨.
시뇨：
하시는가?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미륵보살이 신변의 인연을 물음 8]
사〈부대〉중이 우러러 인(당신)과 나를 보나니 【인은 위의 인자이라 함과 한가지니, 문수를 아뢰시는 것이다.】 세존께서 어떤(무슨) 까닭으로 이런 광명을 펴시는가? 불자는 이제 대답하여 의심을 풀어 기쁘게 해주오. 무슨 요익으로 이런 광명을 펴시었느뇨? 부처님께서 도량에 앉으시어서 얻으신 묘법을 이르려 하시는가? 〈또는〉 수기를 하려 하시는가? 〈그〉 많은 불토에 중보가 장엄하게 깨끗함을 보이시며【불토는 부처님 땅이다.】 또 여러 부처님을 뵙게 하심은 이것이 조그만 인연이 아니시(리)니, 문수여, 아시오, 4〈부대〉중과 용과 귀신이 인자를 보나니 무슨 일(말)을 이르려 하시느뇨?
Ⓒ 역자 | 김영배 / 1991년 10월 9일
